강Cine수다 (강씨네수다)

entertain.v.daum.net/v/20201208135744434 왕가위 감독의 가 4K 리마스터링 되어 12/24 에 재개봉합니다. 왕가위 감독은 등을 연출한 분이죠. 는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고, BBC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네요. 저희 방송에서 겨울 동안 로맨스 영화를 다루려 하는데, 이 영화를 잊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습니다 ^^...; 스크린을 얼마나 확보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잘 피해서 다들 꼭 감상하시면 좋겠네요. 팟티, 유튜브, 쥐약, 아이튠즈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윤단비 감독작. 정서감, 연출, 연기 모두 매우 훌륭하다! 다만 심심함 주의." 올해 여름에 개봉했던 독립영화 을 녹음해 보았습니다. 옥주와 동주 남매가 여름 방학 동안 할아버지 2층 양옥집에서 겪는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캐릭터는 있지만, 극 전체를 이끄는 갈등 및 사건 없이 남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 심심하다 느낄 수도 있어요. 그러나 감정선과 정서감이 매우 훌륭하게 연출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올해 본 영화 중 최고였는데, 순전히 제 취향 기준입니다^^ 꼭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비롯하여 여러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ㅎ 방송 분량은 약 44분이고, 전체적인 평 / 영화..

12월 입니다. 산타님 마스크 쓰고 다니세요. 12월에 감상한 영화 리뷰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많은 참여 바랍니다. 춥다는 말을 전할 수 없는 사월의 바다.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2019년 1월의 청취자 영화 리뷰를 모아 읽어 보았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1-2부로 나누어 녹음했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DHECdW6tUX0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방송에서 언급한 주요 영화들은 다음과 같아요 ^.^ (색 입힌 영화는 비교감상이죠~) : 1부/ 범블비, 레토, 더 파티, 몬태나, 베러 와치 아웃, 말모이, 초행, 글래스 /2부/ 33, 이퀄라이저 2,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세번째 살인, 헌터 킬러, 나의 아저씨, 킬링 군터, 킹덤, 스타 이즈 본, 극한직업, 뺑반, 미스터 스마일

movie.v.daum.net/v/20201120121422324 영화 의 양진모 편집감독이 미국 HPA 어워즈 2020에서 편집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수상 불발의 아쉬움을 이렇게 달래는군요 ㅎ HPA는 미국 헐리우드 포스트프로덕션 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라네요. 전세계 영상 작품 중 기술 부문 즉, 편집-영상미-사운드 등 12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어느 정도 권위가 있는지 감이 안 오지만, 2020년이 끝나가는 지금에도 여파가 미국에 남아 있다는 것이 반가울 따름입니다. 다시 한 번 방송으로 비판한 게 미안하네요 하핫; 팟티, 유튜브, 쥐약, 아이튠즈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entertain.v.daum.net/v/20201113040318724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업체들이 OTT 업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상영합니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모두 넷플릭스 영화 상영을 진행중이거나 계획 중입니다. 특히 메가박스는 이전에도 등 여러 넷플릭스 영화를 상영한 바 있는데, 현재 (11/11) , (11/18) , (12월) , (12월) 등 기대작 상영일정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아예 관람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www.megabox.co.kr/event/detail?eventNo=8909 [메가박스]메가박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개봉 기념 관람 이벤트 2020.11.09 ~ 2020.11.20 www.megabox.co.kr CGV와 롯데시네마는 현재 론 하..

movie.v.daum.net/v/20201113111828562 윤여정 배우가 미드 '파친코' 주인공 '선자' 역에 캐스팅 되어 촬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파친코'는 애플TV플러스에서 제작하는 8부작이고, 원작은 재미동포 이민진 작가의 소설입니다. 이미 이민호 배우가 주요 역에 캐스팅되었다네요. 소설 요약글을 훑어보니 재일동포의 삶이 4대에 걸쳐 나오는데, 후반에 미국 이민 역사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기회에 일본 제국주의가 재일조선인에게 가한 만행과 차별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 좋겠네요. 4대에 걸친 이야기라는데, 8부작이라.. 아마도 시즌제를 염두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이런 이야기는 몇 십부작으로 단박에 만들텐데 말이죠ㅎ 팟티, 유튜브, 쥐약, 아이튠즈 등 어플에서 "강씨네..

entertain.v.daum.net/v/20201111201420706 11일에 영평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트위터 아니었음 까맣게 모르고 지나갈 뻔 했네요; 퀴어 독립영화 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대중적인 재미가 큰 영화는 아니었지만, 깊은 감정선을 과하지 않고 세밀하게 잘 포착해 낸 작품이었습니다. 퀴어 영화,라고 하면 보통 과도한 성애씬이 들어가는데, 이 영화는 그런 장면 없이 더 농밀한 느낌을 주었죠^^ 도 배우 부문에서 2관왕을 가져갔고요 올해의 발견이라 일컬어지는 이 신인감독상을 가져갔네요. 다들 축하드립니다! 팟티, 유튜브, 쥐약, 아이튠즈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제40회 영평상 부문별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남산의 부장들 ▲감독상: 임대형 (윤희에게) ▲여..

11월 입니다. 11월에 감상한 영화 리뷰를 댓글로 남깁니다. 여러분도 남겨주세요 ㅎ 사월의 바다는 잊지 말자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주동우 대표작. 사회파 로맨스물. 이 황량한 세계에서 나를 지키는 것은 오직 너의 사랑." 국내에서 올해 여름에 개봉했던 중국 로맨스 영화 를 녹음했습니다. 증국상 감독의 감각적이고 유려한 연출이 빛나는 작품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 소설이 존재하며, 영화는 실화 사건의 우울한 세계를 두 청춘남녀가 사랑으로 이겨나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과도한 입시경쟁, 학원폭력, 어른의 부재 등을 꼬집는 사회비판적 시선을 담고 있으면서 청춘의 로맨스를 상당히 유려한 연출로 화면에 구현했습니다. 그래서 '사회파 로맨스'라는 다소 이상한 이름을 붙여보았네요. 영화의 후반 20분 분량을 비판했습니다. 프로파간다 냄새가 나더군요; 중국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스타 배우 '주동우'의 뛰어난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영화입니다..

entertain.v.daum.net/v/20201020094003236 이충현 감독의 장편데뷔작 이 11/27 넷플릭스로 직행하여 단독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른 시간대에 속한 여주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합니다. 의 전종서, 의 박신혜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단편 으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단편상 수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바 있는 기대주라고 하네요. 이충현 감독은 또한 이성경 배우 주연의 단편 을 핸드폰 촬영으로 찍은 바 있고, 최민식 배우가 주연을 맡은 의 각색에 참여한 적도 있습니다. 이충현 감독은 90년생인데, 무려 훈남이라는...ㅎ (쳇;) 팟티, 유튜브, 쥐약, 아이튠즈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심은하 한석규 대표작. 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습니다." 허진호 감독의 1998년 장편 데뷔작 를 녹음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로맨스 판도를 바꿔버린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심은하 배우의 투명하고 귀여운 매력이 폭발하는 작품이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따스한 미소를 잃지 않는 한석규 배우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은 영화 속 에피소드가 기승전결 식으로 연결되기보다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연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故유영길 촬영감독의 탁월한 카메라연출과 각본, 배우들의 호연 등이 캐릭터 감정선을 십분 살리고 있죠. 방송에서 '운동장'과 '유리창'에 의미부여를 하여 해설하였습니다. 방송 분량은 약 76분이고, 강한 스포일러..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작. 마지막을 향해 가는 남자와 안식처가 없는 여자의 사랑." 니콜라스 케이지, 엘리자베스 슈 주연의 95년작 입니다. 감독 마이크 피기스는 각색, 음악 까지 맡았습니다. 영화 각본에 참여한 존 오브라이언의 동명소설이 원작입니다. 중증 알콜중독자 남자와 매춘부 여자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비극적 결말을 향해 가는 이 둘의 진득한 감정선을 끝까지 보여줍니다. 다만, 서사나 장면의 개연성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영화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랑"을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시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방송 분량은 약 40분이고, 스포일러 했습니다. 전체적인 평 / 스토리 / 사랑의 형태 / 인상적인 장면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

10월 입니다. 10월에 감상한 영화의 리뷰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월의 바다는 잊지 말자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이 공간에는 영화 페이지에 쓰지 못하는 제 생각들이나 영화 OST를 짧게 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날 고궁(古宮)을 나오면서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오십 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 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이십 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옹졸한 나의 전통은 유구하고 이제 내 앞에 정서(情緖)로 가로놓여 있다 이를테면 이런 일이 있었다 부산에 포로수용소의 제사십야전병원에 있을 때 정보원이 너어스들과 스폰지를 만들고 거즈를 개키고 있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