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Cine수다 (강씨네수다)

"김한민 감독작. 거북선과 이순신이 영화의 최대 강점이자 아쉬운 점." 2014년 개봉하여 역대 1위의 흥행을 기록했던 의 후속편(정확히는 프리퀄.) 을 녹음했습니다. 김한민 감독이 때 받은 비판을 수용하여 여러 면에서 보다 낫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 오히려 저는 반대로 보다는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때나 이번 때나 저는 일반적 평과 반대로 가고 있네요 ㅎ 그러나, 여하튼 영화는 재밌게 봤고 여러분께 추천하는 바입니다. 영화가 참 시원합니다..!ㅎ 방송 분량은 약 43분이고, 전체평 / 간단소개 / 스토리 / 거북선과 이순신 / 신파와 국뽕 / 의와 불의 / 자막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NFqhifPx06U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

"최동훈 감독작. 큰 기대 말고, 독버섯 같은 이 상상력에 그저 몸을 맡기시라!" 최동훈 감독의 신작 녹음했습니다. 2부까지 한꺼번에 제작한 영화이죠. 전작 로 보여준 도술 세계에 SF 상상력을 접붙혀 특이한 영화를 또 만드셨네요ㅎ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데, 일단 저는 재밌게 몰입하여 감상했습니다. 물론 여러 아쉬운 점도 너무나 눈에 띄긴 하더군요; 무엇보다 그 동안 전작들에서 보여준 감독 특유의 색채, 특히 '낭만'을 볼 수는 없었어요. 아마도 최동훈 감독 영화 중 가장 감독만의 특색이 옅은 영화로 남을 것 같아요, 일단 1부까지는. 방송 분량은 약 30분이고, 감독 특징 / 스토리 / 한 줄 평 / 평가 / 총평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v29LCrrfL3c..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작. 옛 사랑의 그림자, 그리고 신뢰가 깨진 사랑."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2018년 작품 녹음했습니다. 일본 원제는 "寝ても覚めても" 이고, 동명 원작이 있다네요. 미모만으로 눈이 즐거운 두 주연 배우가 나오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불륜 + 미성년 연애를 한 것이 들통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재미없게 봤거든요. 다만, 후반 40분 분량이 꽤 흥미진진했고 '신뢰와 사랑' 그리고 '동일본 지진'과 연관지어 생각할 지점이 있어 녹음했습니다. 분량은 약 43분이고, 스포일러 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출연진 / 스토리 / 옛 사랑의 그림자 / 신뢰 없는 사랑 / 전문가 및 네티즌 평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8jXT5qfa..

약 4년 만에 청취자의 소리 녹음해보았습니다! 영화리뷰 외의 청취자 댓글을 모아 읽어보는 코너인데요 이번에는 유튜브 쪽 댓글을 모아 보았어요. 그쪽 생태계가 험악하기 때문에 이번 방송편이 꽤 생동감 있었답니다 하핫 어느 날짜부터 모아 읽어야 되는지 감이 안 잡혀서, 약 3년 전 댓글부터 모았습니다;; 유튜브 쪽에서도 저희 방송 평판이 그닥 좋진 못한데, 격려와 응원을 댓글로 남겨주신 여러 청취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ㅠ 방송 분량은 약 46분이고, 후반부에 2회차 관람 후기를 조금 넣었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j2SuYhmv1zo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끄트머리에 넣은 곡은 Yung..

"박찬욱 감독 대표작. 서로 사랑하면 붕괴되는, 서로 영원히 그리워하며 외로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녹음했습니다. 오랜만에 탕웨이 배우가 한국 영화에 출연하여 매우 풍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박해일 배우의 멜로 연기도 오랜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상반기 본 영화 중 가장 좋았습니다. 이야기 너머의 이야기도 보여주고, 그 지점에서 (신파와 과한 몰입 없이) 멜로 감정선을 폭발시키는데.. 감독과 탕웨이의 표현대로 '어른의 사랑(첫사랑)' 이야기 입니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스타일이 살아있지만, 전작들에 비해 확연히 톤 다운 되었기 때문에 캐릭터와 그 관계의 감정선이 비교적 더 잘 느껴지더군요. 박 감독 스타일에 거부감이 큰 분들도 조..

"톰 크루즈 대표작. 지금도 성장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온 몸으로 부딪쳐 외치는 낭만적인 성장물." 1986년작 에 이은 속편 녹음했습니다. 당시 주연을 맡았던 톰 크루즈와 제작자(+'미션 임파서블' 제작팀)이 일종의 사명감으로 속편을 만들었다네요. 더 나은 각본과 촬영기술을 위해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또 1편을 연출한 토니 스콧 감독이 2012년 작고한 것도 영화 제작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 중 하나겠죠 ㅠ 굉장히 재밌습니다. 뛰어난 속편이고, 2편 단독으로 보아도 수작입니다! 1편의 추억팔이에 머물지 않고, 그 감정선과 캐릭터를 매우 영리하고 세련되게 2편에 이어줍니다. 특히 저는 각본이 좋았습니다. 비행 전투씬도 근래 나온 비행 액션씬 중 가장 좋았습니다. 꼭 극장에서 보시길 권합니다...

"박훈정 감독작. 그 찰지던 액션이 망실되었습니다." 2018년 개봉한 에 이은 속편입니다. 1편의 엔딩 이후 시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편의 액션을 꽤나 좋아해서, 이번 2편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그 기대를 철저히 부숴버리네요 ㅠ 물리 액션도 나오지만, CG 액션 분량이 더 많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 같습니다. 1편 무술감독이 박정률, 김정민 님이었는데, 2편은 김정민 님 단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이 탓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여하튼 연출자 박훈정 감독 책임이 큰 거겠죠. 방송 분량은 약 33분입니다. 스포일러 없습니다. 스토리 / 시간 분배와 허세 / 액션 / 아쉬운 점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6dcmqteiQyE 유튜브, FLO, 오디오..

"케빈 코스트너 주연작. 스펙과 데이터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느슨한 스포츠물." 영화 원작을 연출했던 이반 라이트만 감독 영화입니다. 케빈 코스트너 배우가 미식축구단의 단장으로서 신인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브래드 피트의 과 대조되는 영화이죠. 는 선수의 데이터보다는 선수의 멘탈을 진정성 있게 우선시 하고 있어요. 그 점에서 참 좋았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방황하고 갈등한다는 점이 좋았고요. 개연성이 다소 부족하고, 연출이 느슨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좀 더 인간미 있는 스포츠물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VOD 1천원이고, 왓챠 가입자는 무료로 보실 수 있더군요. 가볍게 팝콘무비 느낌으로 보시기를 권합니다. 방송 분량은 약 28분이고, 스토리 / 과 비교대조 / 좋았던 점 / 전문가 평 ..

아플 때나 업뎃이 오랜 시간 없을 때에 근황 토크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코로나를 걸렸더랬습니다;; 더불어 짧게 애플tv의 '파친코'에 관해 평을 해보았습니다. 코로나 / 개봉작 & 예정작 / 드라마 '파친코' 등으로 약 28분 녹음했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IJRYCph3Eio 건강하게 이 봄날 즐기시길 바랍니다~ㅎ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끄트머리에 삽입한 곡은 영화 OST 'Departure' 입니다. - https://youtu.be/J4QciefVcGQ * 드라마 '파친코' 1화가 유튜브에 계속 무료 공개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ㅠ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비공개로 전환시켜버렸..

"로버트 패틴슨 주연작. 심각한 스타일은 보이는데, 캐릭터의 심각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맷 리브스 감독의 을 다뤄보았습니다. DC의 히어로 새 솔로무비 입니다. 요즘 DC는 캐릭터 단독 영화를 무겁게 그리는 것에 재미를 좀 봤죠. 영화는 분위기와 비주얼이 꽤 심각하고 진중합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캐릭터의 감정선이나 변화 과정 묘사는 빈약한 편입니다. 이 점에서 상당히 실망했고, 분량이 176분으로 꽤 길면서 이런 전개가 계속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글로벌 흥행은 꽤 되고 있지만, 국내 흥행은 현재 시각 기준 85만 명 정도입니다. 방송은 약 59분이고, 스포일러 했습니다. 영화 간략 소개 / 스토리 / 전체 평 (감정선, 액션, 주제 등) / 캐릭터 해석 (분노, 복수, 공포..

"설경구 이선균 주연작. 실화 바탕. 눈은 즐거운데, 가슴은 심심하다." 을 연출했던 변성현 감독의 신작입니다. 지난 1월에 보았는데 이제야 녹음하여 업뎃을 합니다. 편집 중에 확인해보니, VOD가 출시되었더군요. 영화도 보시고 방송 청취도 부탁드립니다. 개봉 전에 매우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관객과 평단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받진 못했네요. 미쟝센과 리듬감이 좋지만, 관객의 가슴을 울리는 그 무엇가가 부족한 듯 합니다. 방송에서 제 나름대로 (동어반복이 많지만) 그 원인에 관해 녹음해보았어요. 방송은 약 45분이고, 스토리 / 전문가 평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 종합 평 / 목적과 절차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VPK4ger24PE 유튜브, FL..

2019년 4월 청취자 리뷰를 읽어보았습니다. 느긋하게 설날 연휴 이전에 업뎃하려 했는데, 급박하게 올리는 느낌입니다 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부는 스크린 독과점을, 2부는 '토니 스타크'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1부 🎧 방송 듣기 -> https://youtu.be/WFI73QI4WyA 2부 🎧 방송 듣기 -> https://youtu.be/fvPVJnfe4Ao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방송에서 언급한 주요 영화들은 다음과 같아요 ^.^ (색 입힌 영화는 비교감상이죠~) : 1부/ 비밀의 숲, 온리 더 브레이브, 샤잠, 악질경찰, 리플리, 헬보이, 생일, 소원, 로건 럭키, 패신저스, 우상 /2부/ 아이..

2019년 3월 청취자 영화리뷰를 읽어 보았습니다. 11월말에 녹음을 했는지라 방송에 조금 시기가 뒤쳐진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편집이 많이 늦었습니다 ㅠ 🎧 방송 듣기 -> https://youtu.be/6gt3KLBfrzE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방송에서 언급한 주요 영화들은 다음과 같아요 ^.^ (색 입힌 영화는 비교감상이죠~) : 1부/ 그린 북, 블랙 클랜스 맨, 언더독, 미스터 스마일, 어스, 항거-유관순 이야기, 차이나타운, 캡틴 마블 /2부/ 극한직업, 스윙키즈, 비스티 보이즈, 로마, 살인마 잭의 집, 마일 22, 트리플 프론티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인 디 아일, 라스트 미션, 몰리스 게임, 마더!

"나홍진 원안. 대물림. 인과응보. 그럼에도 중요한 건 인간의 선택." 나홍진 기획/제작/원안, 태국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연출 작품 녹음해보았습니다. 기대가 컸으나 국내에서 혹평을 받은 작품이며 저도 여러분께 별로 추천드리지 않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무속/민속 요소가 날것 느낌으로 잘 살아 있고, 나름 영의 세계를 통찰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녹음해 보았습니다. 여하튼, 영화 감상을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저희 방송 시리즈물 중 하나인 [기독 시리즈]로 엮어볼까 고민도 했을 정도로 제가 방송에서 종교적인 해석/리뷰를 했습니다. 혹 불편한 부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양해 바랍니다 ㅠ 다른 의견이나 불만 등 댓글로 남겨주시면 향후 방송 녹음에 큰 도움 될 겁니다. 방송 분량은 약 58분이고, 강 스포 했..

"류승완 감독작. 실화 바탕 영화. 지평은 넓혔으나 구경에 머물다." 지난 7월말에 개봉한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류승완 감독이 대혹평 후에 절치부심한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ㅎ 와 달리 어깨에 힘을 잔뜩 빼고, 역사적 실제 사건에 초점을 맞추려 한 것 같습니다. 반면에 그 탓에 캐릭터 매력과 감정선이 많이 옅어져서 결국 감정이입 또는 캐릭터 감정 몰입을 하기엔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근래 한국영화들 중 완성도가 제일 나았고 긴박감과 (차량)액션 등의 오락거리도 좋았습니다. 한국 영화가 외국의 사건을 영화 전체의 시공간 배경으로 쓴 점도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방송 분량은 약 46분이고, 간략 소개 / 스토리 / 좋았던 점 / 아쉬운 점 / 청취자 평 / 전문가 평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