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루멧 감독작. 시민 민주주의를 꿰뚫은 명작. 민주 상식을 담거나 깨거나. +불관용."
1957년작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을 녹음했습니다.
원작은 54년 동명의 TV 단막극입니다. 희곡으로 옮겨지기도 했고, 1997년 TV영화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죠.
시드니 루멧 감독은 이 영화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여러 작품으로 수상 경력을 이어가기도 한 명감독이라네요.
(아쉽게도 아카데미 본상은 받지 못하고, 공로상을....)
연극 느낌나는 법정드라마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 캐릭터가 대사를 주고받는 것으로 분량을 채우고 있습니다.
이런 형식이 진입장벽이 될 수 있겠네요.
현재 네이버에서 3000원에 vod 서비스 중입니다.
아직 못 보신 분은 꼭 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방송 분량은 약 35분이고,
스토리 / 범행 요약 / 주인공의 근거 / 아쉬운 점 & 좋은 점 / 통념을 깨는 장면들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LkNewqAY_1s
이 영화를 끝으로 총선(?정치?) 시리즈 마칩니다.
여러 영화를 통해 정치사회적인 통념을 비틀어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녹음했더랬습니다.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말미에 삽입한 곡은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OST 'Apertura' 입니다. 방송편의 영화는 미국식 민주주의를 담은 영화인데, 마무리 곡으로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 청년 시절을 그린 영화 ost를 소개했네요. 이런 모순이~ㅎ
- https://youtu.be/8Pr_k87TW8k
* 방송에서 언급한 영화 원작 tv드라마, 그리고 연극 영상을 링크합니다. (한글 자막 없어요;)
- tv드라마 : https://youtu.be/7DkI2I0W5i8
- 연극 : https://youtu.be/i2alrvhBHvo
* 영화 주인공 헨리 폰다 배우는 얼마 전 봉준호의 <기생충>에 아카데미 작품상을 시상한 배우 제인 폰다의 아버지 입니다. 1905년생인데, 젊은 적 미모가 21세기 기준으로도 상당하시네요ㅎ 그는 120여 편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 중 <청년 링컨>, <분노의 포도>에서 맡은 배역을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네요. 옛날 명작/명연기 정말 보고 싶네요.
* 1997년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흑인과 여성 배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잘못 알고 방송에서 흑인만 나온다고 언급하여 해당 부분을 아예 삭제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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