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즈 미켈슨 대표작. 사회 약자는 항상 선한가? +마녀사냥."
덴마크 영화 <더 헌트> (2012)를 녹음해 보았습니다.
2012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 각본상 등을 받은 작품입니다.
한 소녀의 악의 없는 거짓말로 한 남성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배우 매즈 미켈슨이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주인공의 심리를 보여주었네요.
방송편에서는 '마녀사냥' 뿐 아니라 '착한 편견'을 비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논쟁적인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방송 분량은 약 50분이며, 강한 스포 있습니다.
평론가 및 청취자 평가 / 제작 동기 / 줄거리 / 착한 편견 / 엔딩씬 의미 / 인상적 장면 등으로 꾸렸습니다.
영화를 3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따라가며 제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rQULXfaLaRU
청취자 'NY닉스'님과 '데이빗백곰'님의 영화 감상평을 방송에 인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말미에 삽입한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The Doll's illness' 라는 곡입니다. Sho Uemura 가 연주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ePmRr_ZDc4k
* 주인공을 유일하게 도와주는 친구는 그 동네 유지인 것처럼 보입니다. 저택도 고급스럽고, 친척들의 직업도 남달라요; 그래서 어쩌면 그는 자신의 아이들을 마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주인공의 성범죄 범주에서 비켜난 상태인 거죠. 그래서 자유롭게 주인공을 도울 수 있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지나치게 계산적인 분석일까요?;;
이렇게 생각지 않더라도 천주교식으로 그는 주인공 아들의 대부(代父)로서 주인공과 각별한 사이라고 극 중 나오기도 합니다.
* '착한 편견' 이라는 작명이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본인은 선의로 언행한다지만 결국 그 또한 잘못된 편견일 뿐이라는 의미로 단어를 조합해 녹음해 보았습니다 ㅠ 물론 반면에 모든 것을 기계적 중립으로 바라보거나 논리적 합리성을 따져 생각해도 안 될 것입니다. 때로는 직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무조건적인 참여가 필요할 때도 있겠죠. 균형을 잘 구축해야 할 것 같아요. 참 어렵네요.
* '장애우' 관련 도움되는 기사
-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입니다"..마트부터 휴게소까지 '곳곳' 사용
: https://news.v.daum.net/v/2020021215544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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