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

NG #238 - 더 헌트 (2012)

강씨네수다 2020. 4. 1. 22:23

 

"매즈 미켈슨 대표작. 사회 약자는 항상 선한가? +마녀사냥."

 

덴마크 영화 <더 헌트> (2012)를 녹음해 보았습니다.

2012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 각본상 등을 받은 작품입니다.

 

한 소녀의 악의 없는 거짓말로 한 남성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배우 매즈 미켈슨이 차분하면서도 섬세하게 주인공의 심리를 보여주었네요.

 

방송편에서는 '마녀사냥' 뿐 아니라 '착한 편견'을 비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논쟁적인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ㅠ

 

방송 분량은 약 50분이며, 강한 스포 있습니다.

평론가 및 청취자 평가 / 제작 동기 / 줄거리 / 착한 편견 / 엔딩씬 의미 / 인상적 장면 등으로 꾸렸습니다.

 

영화를 3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따라가며 제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rQULXfaLaRU

청취자 'NY닉스'님과 '데이빗백곰'님의 영화 감상평을 방송에 인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말미에 삽입한 곡은 차이코프스키의 'The Doll's illness' 라는 곡입니다. Sho Uemura 가 연주했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ePmRr_ZDc4k

 

* 주인공을 유일하게 도와주는 친구는 그 동네 유지인 것처럼 보입니다. 저택도 고급스럽고, 친척들의 직업도 남달라요; 그래서 어쩌면 그는 자신의 아이들을 마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그는 주인공의 성범죄 범주에서 비켜난 상태인 거죠. 그래서 자유롭게 주인공을 도울 수 있었던 건지도 모릅니다. 지나치게 계산적인 분석일까요?;;

  이렇게 생각지 않더라도 천주교식으로 그는 주인공 아들의 대부(代父)로서 주인공과 각별한 사이라고 극 중 나오기도 합니다. 

 

* '착한 편견' 이라는 작명이 적절한지 모르겠네요. 본인은 선의로 언행한다지만 결국 그 또한 잘못된 편견일 뿐이라는 의미로 단어를 조합해 녹음해 보았습니다 ㅠ 물론 반면에 모든 것을 기계적 중립으로 바라보거나 논리적 합리성을 따져 생각해도 안 될 것입니다. 때로는 직감과 뜨거운 열정으로 무조건적인 참여가 필요할 때도 있겠죠. 균형을 잘 구축해야 할 것 같아요. 참 어렵네요.

 

* '장애우' 관련 도움되는 기사

 - "장애우가 아니라 장애인입니다"..마트부터 휴게소까지 '곳곳' 사용

  : https://news.v.daum.net/v/20200212155444548

 

 

 

728x90

'팟캐스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G #240 - 부당거래 (2010)  (0) 2020.04.28
NG #239 - 내일을 위한 시간  (0) 2020.04.13
NG #237 - 아틱 (Arctic)  (0) 2020.03.19
NG #234 - 무슨 영화 보셨나요?  (0) 2020.03.09
NG #236 - 근황 토크  (0)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