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공간에는 영화 페이지에 쓰지 못하는 제 생각들이나 영화 OST를 짧게 담도록 하겠습니다.
(링크 깨지면 알려주세요~;;)
이 영화 제작진 중 몇몇이 후에 [JM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만들어, 미국 채널에 애니를 제공하기도 했죠.
(자세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 글 참조. -> http://blog.daum.net/smellsmells/303 )
영화 내용은 환경에 관련하여 두 세력, 그리고 남녀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음악 감독은 원일 씨인데, <생활의 발견>, <혈투>, <가비> 등의 음악 감독을 맡기도 했다네요.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iblug나 쥐약,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그러나 이승열씨가 부른 이 '비상'이란 곡은 (제 기억에) 영화상에 나오지 않고, 엔딩 크레딧 배경음악으로 쓰였습니다.
작곡자는 그룹 '일기예보' 출신의 강현민 씨입니다. 이 분 노래 참 잘 만들죠. 이후 '러브홀릭'이란 밴드를 만들기도 했더랬죠.
작사는 노래를 부른 이승열씨가 맡았는데, 영화의 몇몇 장면 그리고 사랑에 관련한 가사입니다.
이승열씨는 미국 이민생활 중 방준석씨와 함께 그룹 '유앤미 블루'라는 밴드로 국내에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이후 솔로로 정규앨범 3장까지 발매했습니다. 이 '비상'은 그 중 1집에 수록되어 있지요.
1집인 [이날, 이때, 이즈음에]에는 영화 <...ing> OST인 '기다림'이란 곡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집과 최근 3집을 추천합니다 ^^; http://music.daum.net/artist/main?artist_id=3186 )
저음 보컬이면서도 높은 음역대도 소화하기 때문에 묵직하면서 시원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답니다.
저는 이 영화의 DVD가 고가(아마도 확장판. ㅠㅜ)에 출시되었을 때 돈 모아서 얼른 구입했습니다.
영화는 망했고, 스토리도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뭔가 한국 애니메이션의 격을 끌어올렸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하하;
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승열씨를 알게 되었고, 이후 저는 그의 팬이 되었습니다.
이승열씨의 목소리와 노래는 도시의 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쓸쓸한 위로를 준달까요..^^;
애니 <원더풀 데이즈>와 수록곡 '비상'.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차분하게 다시 감상해보시길...
* 참고 사이트 : 블로그 [흑운창천의 Hobby Magazine], 베스트애니메
* 이승열씨와 함께 '유앤미블루'로 활동했던 방준석씨는 현재 음악감독으로 활약하고 계시네요. 그 '방준석'이 이 방준석씨였네요 하핫; 제가 좋아하는 영화 <...ing>의 음악을 맡은 적 있고, <고고 70> <라디오 스타> <오직 그대만> <소원> 등에서 음악 감독을 맡은 적이 있으시네요 ^^
'MC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OST] <피아니스트의 전설> - Playing Love (0) | 2014.10.30 |
---|---|
여상현 - 분수 (0) | 2014.10.21 |
블로그 1천번째 댓글~ (0) | 2014.09.24 |
[OST] <시간을 달리는 소녀> - 변하지 않는 것 (Strings ver.) (0) | 2014.09.17 |
B급코믹공포물 <숟가락 살인마> (0) | 2014.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