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수유천>, 히혼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영화소식

강씨네수다 2024. 11. 27. 02:07

홍상수 32호 영화 ‘수유천’ 스페인 히혼영화제 작품상

홍상수(사진 왼쪽) 감독이 서른두 번째 장편 영화 ‘수유천’으로 스페인 히혼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6일 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홍 감독은 ‘강변호텔’(2018)에 이어 또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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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이 스페인 히혼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주연을 맡은 김민희 배우가 여우주연상도 받았다고 하네요.

김민희 배우는 이 영화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도 연기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9/18에 국내에 개봉을 했던 작품이고, 권해효, 하성국, 조윤희 배우도 출연했습니다.

한 여대의 촌극제에서 일어난 사건에 주인공과 외삼촌이 엮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것 같네요.

주인공이 매일 학교 앞 수유천에서 그림을 그린다는데, 그 이유로 영화 제목이 <수유천>인 듯합니다.

영화 [수유천] 상세정보

한 여대에서 촌극제가 있다. 전임이라는 이름의 강사가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 촌극 연출을 부탁한다. 전임은 매일 학교 앞 수유천에서 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작품 패턴을 얻어내려는 것이다.

www.cine21.com

히혼 영화제는 주로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작가주의 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라고 하네요.

뭔가 홍상수 감독 영화의 결과 어울리네요ㅎㅎ

실제로 홍상수 감독의 <강변호텔>(최우수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밤의 해변에서 혼자>(여우주연상)도 이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적 있습니다. 찰떡 궁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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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의 별점 평가는 극단으로 갈리네요;

개인적으로 김민희 배우를 꼭 다른 영화에서 보고 싶은데, 너무 아쉽습니다.

연기 최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배우를 홍상수 감독 작품에서만 봐야 한다는 건 영화적 재앙과 같습니다;

(심지어 저는 홍 감독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

또 이상한 영화라도 좋으니, 박찬욱 감독이 다시 한번 김민희 배우를 캐스팅해 주시면 좋겠네요ㅠ

여하튼 축하합니다!

<수유천> 예고편이 영 이상해서, 노덕 감독의 <연애의 온도>(2012) 예고편을 보여 드립니다^^;

<연애의 온도>로 김민의 배우는 백상 예술대상에서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영화 <연애의 온도>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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