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 #247 - 사일런스 (2016)

 

기독Ⅱ / 마틴 스콜세지 감독작.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기독 시리즈 두 번째 영화입니다.

2017년 국내에서 개봉한 <사일런스> 입니다. 소설이 원작이죠.

천주교 신자인 엔도 슈사쿠 작가의 소설은

17세기 일본의 천주교 순교와 핍박 실화에 바탕을 둔 작품이라네요.

 

연출을 맡은 스콜세지 감독도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앤드류 가필드, 아담 드라이버, 리암 니슨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신을 믿는 우리를 왜 신은 구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지만,

더 근원적으로 '왜 인간은 고통 받는가?' 라는 질문에

보수적인 기독신앙관을 가진 제 나름대로 답변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이번 편은 짧게 녹음하려 했는데, 실패했네요 ㅠ

너른 양해 바랍니다.

 

방송 분량은 약 61분이고, 강한 스포일러 있습니다.

스토리 / 배경 설명 / 일반 영화평 / 왜 인간은 고통 받는가? / 영화속 신의 침묵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RiCc-BtcSWo

이 방송과 시리즈가 기독신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역으로 일반 청취자들께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하고 거슬리는 부분 알려주시면 고민하여 반영해보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끄트머리에 삽입한 곡은 "주 품에" 라는 기독 성가입니다.

 

* 기독 시리즈 다음 편은 <머시니스트>를 다뤄 보겠습니다. 인간의 '양심'을 극한 미스테리 심리물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 한국에도 <사일런스>(2016)와 비슷한 소재를 다룬 영화가 있습니다. 이장호 감독의 <시선>(2013) 입니다. 개신교 해외 선교 현장을 배경으로 하며, 타인의 목숨과 배교 사이 신앙적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광록 배우의 열연도 나오죠. 영화적인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

 

* 지난 <닥터 스트레인지>편을 업뎃한 뒤 구독자가 줄었습니다 -_- 예상했던 것이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이번 방송편에 곧바로 이어서는 개봉 상업영화를 다뤄 보겠습니다!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ㅠ

 

* 방송에 참조한 글을 링크합니다.

 - "침묵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 :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670472&path=201702

 - 마틴 스콜세지 감독 인터뷰 "신을 향한 속죄의 울부짖음" 

   : 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6&nNewsNumb=002445100023

 - "배교자의 변론을 넘어" : www.cricum.org/1134

 -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 인생이 고스란이 녹아든 영화" 

   : https://entertain.v.daum.net/v/20170215065040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