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실 주연작. 과도한 신파 없이 치매 문제를 다루면서, 한국만의 정서와 가족애를 담다."
2018년 3월에 개봉했던 <엄마의 공책>을 녹음해 보았습니다.
전체관람가로 103분 짜리 영화 입니다.
주인공이 치매를 앓고 있지만, 이것을 감정팔이의 도구로 삼지 않더군요.
그리고 한국만의 정서를 현실적이고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이렇듯 감정들이 솔직하게 부닥치는 영화를 좋아한답니다^^
신파를 과도하게 사용하지도 않으면서도 감정이 잘 느껴지기 때문에
여러분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분량은 약 29분이고,
<스틸 앨리스>와 대조 / 감독 및 배우 소개 / 줄거리 / 한의 정서 / 인상적 장면 / 아쉬운 장면 / 평론가 한줄평 등으로 꾸렸습니다.
방송 청취 (스피커 주의!) -> https://player.fm/series/1496560/217639835
쥐약, 팟티, 아이튠즈 등 또는 각종 팟캐스트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말미에 삽입한 곡은 일본 TV 애니메이션 '4월은 너의 거짓말' OST "カラフルに色付いてゆく" 입니다. 컬러풀하게 물들고 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 유튜브에서도 들어보세요~
- https://www.youtube.com/watch?v=PJrV6rCm3Vw
* 잠깐 시간이 날 때 급하게 녹음을 한 것이라 좀 두서 없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ㅠ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 영화는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입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환타지스러운(?)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제가 방송에서 '아쉽다'고 언급한 장면들도 그런 흐름에서 나온 거구요.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엄마 또는 치매 환자의 곁에서 그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의도를 분명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중적으로 이것은 분명 장점이 되겠죠. 영화 엔딩 장면도 나의 어머니 뿐만 아니라 수많은 어머니와 치매환자에게 헌사하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저처럼 아쉽게 느끼진 않을 것 같네요 ^^
'팟캐스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G #204 - 스타 이즈 본 (2018) (0) | 2018.10.27 |
---|---|
NG #203 - 청취자의 소리 15 (목소리 특집Ⅱ) (0) | 2018.10.23 |
NG #201 - 무슨 영화 보셨나요? (0) | 2018.09.10 |
NG #200 - 공작 (0) | 2018.08.21 |
NG #199 - 인랑 (2018) (0) | 201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