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803150411452?rcmd=re

배우 송강호씨가 <택시운전사>로 제21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장르 영화제로 '액션 영화상' 등도 따로 선정하네요.

이번에는 개막작 및 폐막작 모두 한국영화가 상영되었더군요. <악녀>와 <택시운전사>.

송강호씨는 10년 전인 2007년에 <우아한 세계>로 이미 이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여러 모로 이 영화제와 인연이 깊네요. 그만큼 이 영화제 관계자들이 송강호씨 연기에 감복했다는 뜻이겠죠.

기분이 좋네요. 

<택시운전사>는 이제 막 개봉을 했는데, 수상 소식과 더불어 <군함도>와 함께 근현대사 영화로 한동안 극장가를 쌍끌이 할 것 같군요.

축하합니다.

아 상패는 장훈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대리 택시' 드립을 치고 싶네요 -_- ㅎ

덧.

이 영화제와 한국 영화가 인연이 깊군요.

작년에는 <부산행> <죽여주는 여자> <서울역> <곡성>등 영화와 감독, 출연 배우들이 수상한 적도 있었죠!

어쩐지 이름이 낯이 익더라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