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

NG #111 - 복수는 나의 것 (2002)

강씨네수다 2015. 6. 13. 12:41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11R.mp3


* 알림 : 현재 위 주소로만 재생/다운로드 가능하고요, 팟빵이나 쥐약 쪽은 서버 문제로 안 되고 있습니다. 일단 호스팅 업체쪽에 문의 넣었습니다.



"하드보일드Ⅰ 박찬욱 감독작. 누가 이들을 정죄할 수 있을까?"


하드보일드 시리즈 첫번째로 꼽은 영화, 박찬욱 감독의 2002년작 <복수는 나의 것>(Sympathy for Mr. Vengeance) 입니다.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등이 출연하죠.


보기 드물게 한국에서 제작된 하드보일드 수작으로

많은 매니아들은 이 영화를 박찬욱 작품 중에서 으뜸으로 꼽기도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 문을 연 작품이죠.

이후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를 만드는데, 이 작품들의 특성이 첫 작품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더군요.


'하드보일드'란 무엇일까요? 

 : 1930년 전후하여 등장한 새로운 사실주의 기법. 주관적 감정을 배제하고 인물이나 사건을 냉정하게 묘사. 즉 감상에 빠지거나 도덕적 비판을 하지 않은 채 간결하고 건조한 느낌으로 비정하게 묘사하는 기법.

이라고 검색되더라구요 ㅎ

더불어 방송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하드보일드의 느낌을 첨언하였습니다.


하드보일드 장르는 누아르 장르만큼 멋지지만, 좋은 하드보일드 영화는 참 드문 것 같습니다.

어쩌면 태생적으로 대중성과 친하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ㅎ

여하튼 '하드보일드'는 참 매력있는 장르입니다. 여러분 꼭 방송 들어보시고, 다른 영화들도 찾아보시길..


방송은 약 60분이고,

하드보일드란? / 인물 소개 / 영화의 윤리 / 인상적 장면 등으로 꾸렸습니다.


지난 방송 <매드 맥스>편과 <스파이>편의 리뷰 남겨주신 '덜랭이'님, '마음'님 감사드립니다. ^^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박찬욱 감독을 언급하며 '미쟝센'에 대해 감히 제가 떠들었습니다; 저는 좁은 의미로 '미쟝센'을 말씀드린 것이구요. 위키백과는 '미쟝센'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 무대예술인 영화와 연극, 오페라, 뮤지컬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연출상 디자인 측면을 표현한다. 무대에 인물이나 사물, 조명, 의상을 어떻게 배치하는가란 물음에서 출발한 미학상 표현 개념. 미장센은 워낙 광범위한 뜻을 내포하므로 지금까지도 특별히 어느 한 가지 뜻만이 맞다고 정의되진 않는다. 최근에는 영화 비평계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미장센은 단일 화면에서 담는 영상미를 가리킨다. 제한된 장면 내에서 화면 구도, 인물이나 사물의 배치를 이용해 표현하는 연출자의 메시지와 미학을 말한다.


* 영화에서는 주연 배우 세 명 뿐만 아니라 임지은, 류승범 씨도 나옵니다. 임지은씨는 신하균의 누나 역을 맡았는데, 근래 <화이>에서도 비슷한 결의 인물을 맡은 바 있습니다. 류승범씨는 강가에 등장하는 뇌성마비 장애인 역을 맡아 중요한 행위를 하는데, 저는 류승범씨의 이런 연기를 참 좋아합니다♡ 임창정 주연의 <만남의 광장>(2007)에서 나온 류승범씨도 참 인상적이었죠ㅎ 참고로 그의 형인 류승완 감독도 <복수는 나의 것>에서 단역으로 나오는 것 아시죠?


* 여러분 이번 방송 내용이 살짝 불편하실 수 있는데, 기탄없이 비판 댓글 남겨주시구요. 혹 달리 추천하시는 하드보일드 작품 있으면 제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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