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

NG #90 - 인터스텔라

강씨네수다 2014. 11. 22. 12:33


http://www.youtube.com/watch?v=82rNNSFI3lE



"그야말로 우주 그리고 사랑."


방송에 스포가 조금씩 포함되어 있어요~~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을 만들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입니다. 

각본은 동생인 조나단 놀란이 맡았습니다. 형제가 다 해먹네요 ㅎㅎ^^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을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죠.


169분짜리입니다. 엄청 길어요. 

현재 필름 상영과 디지털 상영으로 나누어 상영관에 걸렸는데, 

저는 필름 상영이 덜 피로했습니다. 그러나 선명한 건 디지털 상영 쪽이 낫더군요. 

필름 상영관 정보는 링크를 참조. -> http://blog.daum.net/smellsmells/327


제가 조사할 때는 스크린 숫자가 최대 1410개였습니다. 당연히 방송에서 이 문제를 다뤘습니다^^


출연진은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입니다.


방송 후반에 청취자 '4885'님의 영화평을 담았습니다.

영화 페이지쪽에 남겨주신 다른 분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방송 분량은 약 55분 정도입니다. 솔직히 40분대로 편집을 못하여 좀 실망인데요, 양해바랍니다 ㅠ

영화가 약속한 것 / 우주 / 사랑 / 후반 5차원 부분과 결말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연말에 이 영화가 어디까지 흥행할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iblug나 쥐약,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방송에서 국내 스크린 총숫자가 2200여개 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스크린 숫자는 '상영관 숫자'와 다릅니다. 상영관 하나에 여러 스크린이 달려있죠. 예를 들면, cgv 강씨네 지점이라는 상영관 안에 1관~3관까지 총 3개의 스크린이 달려 있는 거죠. 근데 제가 말씀드린 '스크린 총숫자 2200여개'도 예전 수치이고 현재 KOBIS에서 확인해보니 약 2600여개로 집계 되네요. 이는 물론 '집계'된 스크린 숫자이고, 아직 DB집계가 되지 않는 상영관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 방송에서 '스크린 숫자'와 '스크린 점유율'을 언급했습니다. 전자는 단순히 해당 영화가 확보한 스크린 숫자를 말합니다. 이때 다른 상영관의 황금시간대를 빼앗는 '교차 상영'에 의해 확보한 스크린도 수치에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중복 계산될 여지가 있는 것이죠. 후자인 '스크린 점유율'은 모든 영화들의 모든 스크린 숫자(스크린 총숫자 아님.)를 해당영화의 스크린 숫자로 나눈 값입니다. 비율이죠. 따라서 <인터스텔라>의 '스크린 점유율' 33%는 대단히 큰 수치입니다.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말할 때 정확한 통계 수치는 사실 '상영 점유율'인 것 같아요. 모든 영화들의 모든 상영횟수를 해당영화의 상영횟수로 나눈 값이죠. 다만, 피부로 와닿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인터스텔라>의 '상영 점유율'은 45%에 이르렀죠. 여튼 스크린 독과점은 싫어!ㅎ


* 애초에 '인터스텔라' 프로젝트의 연출은 스필버그 감독이 맡았다고 하네요. 현재 개봉된 영화와 애초 기획(및 각본)은 많이 달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미 포스팅된 주소로 대체합니다. -> http://blog.daum.net/smellsmells/344

(방송에서 스필버그는 외계 생명체와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으려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다시 살펴보니 그냥 중국로봇과 싸우는 설정이었네요 ^^;;;)


* 영화 속에서 대부분 우주비행의 조종은 사람의 힘 즉 '수동'으로 이뤄집니다. 애초 지구에서 발사된 뒤 모선(인듀어런스 호)에 도킹할 때도 자동 도킹이 가능했음을 후반에 간접적으로 밝혀지죠. 이는 감독의 단순한 취향일 수도 있겠고, 어쩌면 중요한 의미가 전혀 없는 사안일 수도 있겠죠.ㅎ 근데 저는 이 부분을 영화의 주제와 연관시켜 보았습니다. 결국 우리의 잘못 때문에 발생한 이 문제들을 우리의 손으로 직접 해결해야하고, 또 해결할 수 있다는 말 아닐까요?


* 영화의 설정 혹은 스토리에 대한 의문과 비판 들은 아래 링크에 차례대로 담습니다. 사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제 생각이고.. 다른 분들께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 '인터스텔라의 정신나간 헛점들 15가지 (외신기사) :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5663393

 - 영화 속 이스터 에그와 레퍼런스 :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5755835

 - '인터스텔라의 비하인드 스토리 11' : http://durl.me/7o7rc9

 - 영화 속 나온 시'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전문과 짧은 설명 : http://recordlove.blog.me/220184791836

 -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관하여.. : http://buff.ly/1xAWf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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