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에바 그린'에 관한 시선...

강씨네수다 2014. 10. 5. 16:27



영화 팟캐스트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여성 혼자 하는 [떠드는 사람]이란 팟캐스트입니다. 올해 여름에 시작하셨지요.


영화 팟캣 쪽에서 혼자 녹음하는 방송이 몇 없는데, 참 반가웠습니다ㅠ

분량이 짧아서 참 좋더군요 ㅎㅎ (대략 20~30분 정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깊은 듯 얕은 듯 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 시큰둥한 말투인데, 저도 그런 버릇이 있기 때문에 친근감이 들더군요 하하;

넓은 범주의 많은 영화들을 그간 감상하신 듯 하더군요.

(로고 이미지도 무려 애니 <에반게리온>의 아스카!!!)


초기 때부터 간간이 들었는데, 제가 동의하지 않는 얘기들이 많아서(;;)

선뜻 여러분께 소개하는 걸 망설였었지요. 

그런데 최근 두 편이 좋아서 이곳에 포스팅합니다.


우선 영화배우 '에바 그린'에 대한 방송편입니다. (18화. "이런 농약 같은 팜므파탈 에바그린"편. 약 20분 분량.)

http://www.podbbang.com/ch/8398?e=21584373


그녀의 연기 평가나, 영화들 평가들을 지리하게 늘어놓지 않고

그저 간단하게 지금까지 걸어온 에바 그린의 발자취와 MC의 바람 등을 담고 있어요. 

우리 청취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몽상가> 얘기도 좀 하시더군요 ^^;


또 다른 추천 방송편은 이른바 지브리 헌정 방송인데요. (8화. "지브리는 방울방울"편. 약 26분 가량.)

http://www.podbbang.com/ch/8398?e=21584383


얼마 전 지브리 스튜디오가 '해체'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희 블로그에도 소개할까 했는데, 좀 더 추이를 지켜보자는 마음에 주저했더니 공식 발표까지 나왔더랬죠;

스튜디오 자체가 '해체'하는 건 아니구요, 영화 제작부만 해산하는 겁니다.

지브리는 다른 애니 제작사와 달리 제작 스텝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곳은 대개 일회성 계약직.)

지브리의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는 후에 미야자키 하야오도 '단편'은 만들 수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네요. (기사 클릭)


뭐가 진실이든 지브리가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발 텃세 좀 그만 부리고, 외부 감독 수혈도 좀 하고요ㅠ


여튼 위 방송편은 지브리 '해체' 소식에 따라 그 동안 지브리의 작품들, 현재 상황 등에 관해 간략히 담고 있어요.


제발 이 팟캐스트 유명해졌으면 좋겠네요ㅠ 저희보다 더 유명해져서 그 덕을 좀 보고 싶어요 하하;

쥐약(웹버전)에선 검색이 안 되던데, 오늘 공장장님께 등록 신청해야겠네요. 쥐약에서 검색 가능!!^^

팟빵에서도 검색 불가;; ㅠㅜ


팟캐스트 주소는 - >http://peacenlove.iblug.com/index.jsp

아직 공사중인 블로그 주소는 - > http://sayloveuu.tistory.com/


저희 방송도 청취율이 극악이지만, 이 방송도 간간이 들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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