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Bs7ottse62Q
윤종빈 감독이 하정우 / 강동원 배우와 만난 <군도 : 민란의 시대> 입니다.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렸습니다.
개인적으로 2014 상반기 한국영화에 큰 만족을 얻지 못했기에 더더욱 윤종빈 감독의 차기작을 기다렸더랬죠.
전문가 평점이 7.0 인데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네요ㅎ
밋밋하다 / 주제가 겉도는 것 같다 는 단점과
볼거리 많다 / 배우가 돋보인다 는 장점으로 나누어 녹음했습니다.
다만,
단점을 설명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습니다.
저희 청취자 '커틀버드'님과 '미로'님의 영화 감상평을 후반부에 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는 <명량>을 업뎃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논란이 많네요. 다음주 기대해 주세욧!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iblug나 쥐약,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방송에서 언급한 김종성 기자의 오마이뉴스 기사 링크입니다. '추설'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 http://omn.kr/9bqe
* 이 영화의 '주제'를 확정하여 설명을 하는 잘못을 저질렀네요;; 저는 영화의 부제에 주목했는데, 관객들마다 영화에서 읽는 주제가 다를 수 있지요. 저도 관객 중 한 명에 불과한데 이 영화의 '주제'를 단정지어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ㅠ
* 방송에는 (돌 맞을까봐) 녹음하지 않았지만, 강동원의 연기 특히 대사톤에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이는 '배우'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가 그 동안 연기한 <전우치>나 <형사>처럼 '사극'삘 나는 배역의 대사톤과 크게 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물론 배우마다 고유한 톤을 갖고 있고 그것이 '개성'이 될 수 있지만, 저는 이 악역에서 조금은 더 악한 느낌을 원했습니다.
* 영화에 나레이션이 나오죠. 제가 기억하는 영화 중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나레이션이 나오죠. 근데 쓰임새도 전혀 다르고, 관객에게 전하는 느낌도 전혀 다르죠. <군도>는 그냥 옛날옛적에~ 느낌만 들었어요.
* 제 기억이 맞다면, 가장 마지막 장면은 '노을'을 배경으로 새로운 '추설'이 말타고 가는 모습입니다. 이 장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장면이야말로 감독이 관객을 쉽게 생각한 증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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