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호 감독작. 감정을 억제하고 진중하게 펼쳐낸 안중근 장군 전기 영화.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 녹음해 보았습니다.
안중근 장군의 하얼빈 거사를 담은 작품으로 예전 안중근 전기 영화들보다 훨씬 진중하여 좋았습니다.
다만, 관객이 감정적 공감을 하기에는 좀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손익분기점이 650만 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 글을 쓰는 현재 기준 392만 명 정도여서.. 상당히 걱정이 됩니다 ㅠ
방송은 약 26분이고, 스포를 하였습니다.
간단 평 / 스토리 /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 인상적인 장면 등으로 꾸렸습니다.
🎧 방송 듣기 -> https://youtu.be/6gcBZ5SIbXk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끝에 넣은 곡은 Quincas Moreira의 Nature Nurture 입니다.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된 곡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P1WziRFdn4w
* 일본군 중좌가 안중근을 잡기 위해 하얼빈으로 직접 달려오는 까닭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혹시 안중근의 얼굴을 이 중좌만 알고 있어서 그랬던 걸까요? 이토 히로부미의 명에 따라 군중을 철수시키거나 엄격한 통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핏셋처럼 안중근만 잡기 위해선 그의 얼굴을 아는 이 중좌가 필요했던 건지도 모르죠. 음.. 그렇다고 해도 그 이야기 흐름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 같네요.
* 영화 감상 뒤에 보시면 좋을 만한 유튜브 영상을 링크합니다.
- 영화에는 차마 담지 못한 하얼빈의 숨겨진 뒷이야기 (feat. 안중근 유가족의 비참한 삶)
: https://www.youtube.com/watch?v=YngIrKFOa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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