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대종상 영화제, 매각?!

강씨네수다 2024. 11. 22. 20:12

https://v.daum.net/v/20241122121954487

 

대종상영화제 주인 바뀐다‥상표권 매각 오늘(22일) 입찰 마감

[뉴스엔 배효주 기자] 대종상영화제 주인이 바뀐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파산함에 따라, 이들이 보유한 대종상영화제 상표권이 매각된다. 이에 채권자의 법률 대리인 고윤기 변호사는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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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부터 시작하여 오랜 역사를 자랑하던 '대종상 영화제'에 대한 매각 입찰이 오늘(11/22) 마감되었습니다.

대종상 영화제는 작년 12월 주관단체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파산하면서 해당 '상표권'을 매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상표권에는 시상식 개최권도 포함되어 있어 사실상 '대종상 영화제'를 매각/매입 하는 걸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00년은커녕...

대종상은 그동안 너무 많은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많은 영화인들이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기로 유명하죠 -_-

자격이 불분명한 시상자, 불투명한 선정 과정, 비합리적일 정도로 보수적인 태도 등이 논란이 되었죠.

무엇보다 '애니깽 사태'로 한국 영화계에 한 휙을 긋기도 했습니다. 개봉한 적도 없는 영화가 다관왕을 하게 된 사건입니다.

 

이러한 논란들은 대종상이 인맥에 의한 주먹구구식 운영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강하게 불러일으키는 데에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영화인들이 찾지 않고, 관객들이 외면하게 되자 시상식의 권위는 점차 추락하고, 이번 매각 단계에까지 이른 것 같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최저 매각 가격은 5,6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시상식의 값이라고 하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듯합니다.

25일(월)에 입찰 결과가 나오는 것 같은데, 과연 누가 입찰에 응했을지, 누가 그 명맥을 이어갈지..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 눈밖에 나는 건 한 순간인 것 같네요. 저,저희는 열심히 하겠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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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종상 시상 결과 포스팅을 하면서 당시 있었던 논란에 대해 말씀드린 글이 있었네요. 오랜만에 이 글을 읽어보니, 당시에도 어마어마했네요...ㅎ

https://smellsmells.tistory.com/462

 

제52회 대종상 결과ㅎ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51120214925416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대종상 결과입니다. 블로그에는 좀 늦게 포스팅하네요 ㅎ <국제시장>이 10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주요 부문은 모두 가

smellsmell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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