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강수연 배우 타계.

강씨네수다 2022. 5. 9. 00:39

 

https://movie.v.daum.net/v/20220508193345065

 

배우 강수연 씨가 타계하였습니다.

 

지난 5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7일 오후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아직 55세 밖에 되지 않았고,

 

곧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연상호 감독의 <정이>라는 영화에 주연을 맡기도 하셨는데

 

몹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인의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지만, 한국 영화계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스크린쿼터(국내 영화에 스크린 숫자를 의무적으로 할당하는 제도) 사수를 위한 투쟁이나

 

<다이빙벨> 사태로 부산국제영화제가 흔들릴 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지키기도 했습니다.

 

각 문제들에 대한 여러 시선과 평가가 있을 순 있지만

 

유명배우가 몸을 사릴 만도 한데, 영화계를 위해 헌신하고 투쟁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https://movie.v.daum.net/v/20220507165700821

 

강수연, 한국영화계의 별이자 자존심으로 남다

[이선필 기자] ▲  지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배우 강수연 ⓒ 이희훈   배우 강수연이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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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배우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낭트3대륙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국내 배우가 유럽권의 유명 영화제에서 받은 최초의 '배우상' 이라 합니다.

 

더불어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다시 한 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당시 모스크바 영화제의 위상은 컸다고 합니다. 이렇게 강수연 배우는 영화계의 '월드 스타'가 됩니다.

 

두 영화 모두 임권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매우 안타깝습니다. 영화계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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