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미나리> 선댄스 영화제 2관왕!

강씨네수다 2020. 2. 7. 01:07


https://entertain.v.daum.net/v/20200202160234827


한국 배우들이 출연한 <미나리>가 제 36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함께 받았습니다.


선댄스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독립영화 시상식 입니다.


이 영화에는 윤여정, 한예리 배우뿐 아니라, <버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스티븐 연 배우도 나온다네요.


리 아이작 정(Lee Isaac Chung) 감독이 연출을 맡았는데,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 이름은 '정이삭' 입니다ㅎ


영화 내용은 80년대 미국에 이민을 가서 농장에 정착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네요.


쥐약,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우리 민족의 아메리카 대륙 이주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이 만든 <헤로니모>라는 다큐도 그러한 것을 말해주고 있죠. (한국영화 <애니깽>도 있군요-_-;)


실제로 일제강점기 때 많은 선조들이 강제 이주 당하기도 했습니다.


중앙 아시아의 '고려인'은 강제 이주 당한 조선인의 후예들이고요.


여튼, 이러한 한국의 역사를 그 후손들이 영화로 조명하고 있어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드는군요.


한국 영화판이 좀 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관심을 두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미나리> 흥행도 기원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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