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美에서 연이은 수상!

https://movie.v.daum.net/v/20181210152152662

포스팅이 너무 늦었나요?ㅎ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지난 칸 영화제에서 높은 평점을 받고도 수상을 못한 일이 있었죠.

미국에서 당시 칸 영화제에서 경쟁했던 영화들과 다시 경쟁을 했는데, 수상을 잇따라 하고 있습니다 ^^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미국은 전국을 돌며 각종 시상식이 열립니다. 예컨대 각 지역 비평가협회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가 있죠.

<버닝>이 LA비평가 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에서도 초접전 경합을 벌였다고 하네요.)

토론토 비평가 협회에서도 마찬가지 두 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유아인 배우는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 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아시아 배우로 유일하다고 합니다.

북미 방송 영화 비평가협회,에서 방송과 영화 부문에 각기 시상하는 '크리틱스 초이스'의 외국어영화상 부문의 후보에도 올라가 있다고 하네요.

쥐약, 팟티, 아이튠즈 등 또는 각종 팟캐스트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얼마 전 <남한산성>도 해외에서 꽤 의미 있는 수상을 했고,

한국에서 홀대(?) 받던 <버닝>도 해외에서는 꽤 선전하고 있네요.

이 영화는 관객들과 공감하는 데에 실패해서 흥행에도 많이 아쉬운 수치를 기록했죠.

비평가들로부터도 평가가 좀 갈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aum전문가 평점이 7.4점, naver는 7.69점. 이는 다른 경쟁작이었던 <로마> <어느 가족>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저희 방송이 '이창동 시리즈'를 녹음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이 감독을 꽤 좋아하는지라

19년에는 꼭 정식으로 녹음을 해보고 싶네요. 아쉬운 지점도 있었고, 재밌는 지점도 있었거든요.

여튼,, <버닝> 미국 시상식을 신나게 쓸어버렸으면 좋겠네요. "뼛속까지 울리는 베이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