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골든 프로그 수상!

https://movie.v.daum.net/v/20181119123025285

<남한산성>이 '촬영감독계의 오스카' 라는 '애너가 캐머리매지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골든 프로그,를 수상했습니다.

정확하게는, <남한산성> 촬영감독인 김지용 씨가 골든 프로그를 수상한 것이지요.

한국 촬영감독으로는 처음입니다.

김지용 감독은 그간 <달콤한 인생> <음란서생> <도가니> <화이> <라스트 스탠드> <밀정> 등의 촬영을 맡기도 했습니다. 76년생으로 젊은 편이네요^^

2등 실버 프로그에는 <콜드워>의 루카스 잘 촬영감독이, 3등 브론즈 프로그에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기록되었네요.

(알폰소 감독은 본인이 촬영도 직접 했다네요.)

'애너가 캐머리매지 시상식'은 세계 900여 촬영감독을 대상으로 하며,

수상자들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의 유력 후보로 꼽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김지용 촬영감독은 현재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에 오르지도 못했다네요.

그래서 미국촬영인협회 에서 아카데미 위원회에 김지용 촬영감독의 후보 기재 여부를 타진했다고 합니다.

쥐약, 팟티, 아이튠즈 등 또는 각종 팟캐스트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2017 강씨네영화제에서 제가 <라라랜드>와 함께 촬영상을 주었던 적도 있습니다 에헴 -_-ㅎ

다음 아카데미 시상식의 외국어영화상 한국측 후보로 영진위가 출품할 영화로 <버닝>과 각축을 벌였다고 하네요.

촬영상 후보와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동시에 한국영화가 올라간다면 참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음.

위 링크한 기사에서는 외국어영화상 출품 과정에 비판을 하기도 했네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직접 읽어보시길.

여하튼, 김지용 감독님 축하합니다! <남한산성> 영상 참 좋았더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