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v.daum.net/v/20181125134257118
수상 결과가 나온지 벌써 며칠 되었네요.
위 링크는 심사표를 공개한 기사입니다. 꽤 흥미롭네요. 심사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느낌?ㅎ
청룡상 결과는 개인적으로 크게 튀지도 않고 불합리한 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 기사의 심사위원 심사평을 읽으니 더 납득 당한 것 같아요 ㅎㅎ
작품상 심사 최초로 심사위원+네티즌 만장일치 결과가 나온 점도 흥미롭지만,
김다미 배우와 스티븐 연 배우 심사평이 인상적이더군요. 납득이 되었습니다.
김다미 배우는 정말 한 영화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차례로 펼쳐보여주죠. 영화 장르에 공감하든 그렇지 않든 그 캐릭터의 변신에는 다들 놀라셨을 것 같네요 ㅎ
스티븐 연 배우는 '느긋한 나른함'을 매우 잘 표현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버닝> 유아인씨 캐릭터는 쫓기는 느낌을 풍기죠.
한지민 배우 수상도 흥미로웠어요. 진폭이 큰 연기를 안정적으로 표현하시더라구요.
음... 근래에 단편 <두개의 빛>도 찍으시고, 비중이 작더라도 출연하여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 좋더군요.
저는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를 좋아합니다.
아 저도 얼른 강씨네영화제 진행하고 싶네요! 하핫.
(그 전에 녹음한 방송편이나 편집을..... ㅠ)
쥐약, 팟티, 아이튠즈 등 또는 각종 팟캐스트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다음은 제39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 작품상 = '1987'
▲감독상 = 윤종빈(공작)
▲남우주연상 = 김윤석(1987)
▲여우주연상 = 한지민(미쓰백)
▲남우조연상 = 고 김주혁(독전)
▲여우조연상 = 김향기(신과 함께-죄와 벌)
▲신인남우상 = 남주혁(안시성)
▲신인여우상 = 김다미(마녀)
▲신인감독상 = 전고운(소공녀)
▲각본상 = 곽경택·김태균(암수살인)
▲음악상 = 달파란(독전)
▲미술상 = 박일현(공작)
▲기술상 = 진종현(신과 함께-죄와 벌)
▲인기스타상 = 김영광·진서연·주지훈·김향기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 신과 함께-죄와 벌
▲편집상 = 김형주·정범식·양동혁(곤지암)
▲촬영·조명상 = 김우형·김승규(1987)
▲단편영화상 = 허지은·이경호(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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