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공감Ⅱ / 박찬욱 최민식 대표작. 복수극인데 그저 쓸쓸하고 처연하다."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53.mp3
박찬욱 감독의 2003년작 <올드보이>을 녹음했습니다.
당시 326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고 하네요. 정확한 수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살인의 추억>방송편(ng#145)과 마찬가지로 [정서적 공감]이라는 컨셉으로 방송을 꾸렸습니다.
(<살인의 추억> 방송편 페이지 -> http://blog.daum.net/smellsmells/522 )
따라서 일반적인 영화 감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좀 실망하실수도..;
예상보다 [정서적 공감] 컨셉으로 이 영화를 설명하는 데에 꽤 애를 먹었습니다.
상당히 추상적인 말씀을 드려서 청취자분들께 방송편이 잘 전달될지 걱정이 되네요ㅠ
지난 <살인의 추억>편과 달리 이번에는 감독이 구축한 '캐릭터'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설명해 보았어요.
방송 분량은 약 59분이고,
영화 간략 소개 / 복수의 법칙과 그 변주 / 미도 / 이우진 / 오대수 및 영화 결말 등으로 꾸렸습니다.
이번 방송편에도
여러분의 의견과 반박 자유롭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방송에서 언급한 2013년 박찬욱 - 이동진 시네마톡 간략 내용이 담긴 페이지를 링크합니다.
- "박찬욱 감독,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하는 올드보이 해설" :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garden&wr_id=1153759
* 방송에서 영화가 묘사하고 활용하는 '여성' 캐릭터(미도)의 모습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어느 경우에는 '부분'이 전체를 결정짓기도 하고, 다른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기도 하죠. 또 어느 사람은 특정 부분이 더 신경이 쓰이고, 다른 사람은 전체를 조망하는 태도를 취하기도 합니다. 시대의 한계와 인식의 한계 등에 관하여도 짧게 언급했지만, 많은 의견이 충돌할 수 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취자분들의 자유로운 비판과 지적 기다리겠습니다.
* 계속하여 이 [정서적 공감] 시리즈는 이어가겠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이 개념조차 제대로 설명해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적잖이 저어하네요. 혹 궁금하신 부분이나 추천하실 영화가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함께 논의해가며 개념을 정립/확장 해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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