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 #141 -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루소 형제 감독작. 캐릭터보다 뛰어난 서사의 힘이 새로운 마블영화를 낳다!"

~1부~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41n1.mp3

~2부~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41n2.mp3

시리즈 3번째인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를 녹음해보았습니다.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저>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고,

똑같이 트렌트 오팔로치(Trent Opaloch)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식 히어로 영화에 거부감이 있어서 즐겨 보진 않습니다.

그러나 전작 <윈터솔저>의 액션씬을 매우 인상적으로 보아서 

연출과 카메라 감독이 똑같은 <시빌워>를 녹음해 보았죠.

제 기준으로는 <윈터솔저> 때보다 액션씬 연출은 나빴습니다.

다만, 예상 밖 매력을 찾았는데, 바로 '다층적인 이야기 구조' 였습니다.

이번 영화는 캐릭터나 설정의 재미보다 '이야기'로 드라마와 감정선을 이끌어

관객의 정서적 공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방송편은 제 이런 별난(-_-) 기준으로 녹음했기에

기존 마블 영화의 재미를 설명해 놓지는 못했습니다. 감안하시고 청취하시길..^^;

또한 스포일러를 하지 않았기에 마음 놓고 관람전 청취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분량이 길어서 1부, 2부로 나누어 녹음했어요. (2부는 좀 지루합니다-_-)

1부 (40분) : 전체적인 평 / 스토리 / 아쉬운 점(액션씬, 캐릭터 균형, 번역) / 서사가 중요한 이유

2부 (38분) : 다층적인 이야기 구조 해석 / DC의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과 비교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개봉일(4/27)에 이 영화는 스크린을 1863개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들 중 역대 1위의 기록입니다. 명백한 스크린 독과점이죠! 이 영화와 캐릭터들을 좋아하시더라도 '스크린 독과점'만은 별개로 비판하고 경계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시빌워>에는 많은 히어로들이 나옵니다. 그들이 나왔던 마블의 이전 작품들을 전부 봐야할까요? 전 이른바 '공부해야 감상 가능한 영화'를 반대하는 편입니다. <시빌워>에 앤트맨과 비전도 나오지만, 그냥 이전 작품들의 간단 스토리나 설정만 알고 <시빌워> 보러 가셔도 됩니다. 단,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저>만큼은 미리 감상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캡틴과 윈터솔저의 관계와 감정선이 그대로 <시빌워>에서도 주요하게 작동하고 있거든요. 혹시 몰라서 그 이전 작품들을 짧게 요약한 동영상을 링크합니다. 자막 설정을 활성화하시고 보시길.

 -> "로드 투 시빌 워 (MCU Supercut - The Road To Civil War)" https://www.youtube.com/watch?v=ttQnLgUmY88

* 방송에서 언급한(참고한) 기사들을 링크합니다.

 - "[허지웅의 경사기도권] 문제는 드라마다" : http://v.media.daum.net/v/20160425090009931

 - "<시빌워>감독, <배트맨 대 슈퍼맨> 보고 용기냈다" : http://v.media.daum.net/v/20160427083942358

* 1부 끄트머리에서 최근 작품들 중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속 히어로와 미국 만화/극영화 속 히어로를 대조해 보았습니다. 약간 비약시킨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제가 떠올린 일본 히어로물은 '타이거 앤 버니'(Ani), '원펀맨'(만화), '헌터x헌터'(만화) 등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미국 히어로 영화는 <킥 애스 : 영웅의 탄생>(2010)과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2011) 입니다. 모두 매튜 본 감독 연출작이죠. 전자는 액션연출과 자유분방함이, 후자는 세밀한 인물의 감정선이 매우 좋았습니다. 히어로물에 대한 제 생각은 <협녀, 칼의 기억> 중간 즈음에도 담은 적 있습니다. 또한 저희 방송 [수다초대석 1회]에서 쥐약공장장님을 모시고 <시빌워>의 원작에 대해서도 짧게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답니다.

 - SV.<킥 애스 : 영웅의 탄생> : http://blog.daum.net/smellsmells/282

 - NG #118.<협녀> : (29분부터 관련 부분 나와요.) http://blog.daum.net/smellsmells/433

 - [수다초대석 1회] : (1부의 30분부터.) http://blog.daum.net/smellsmells/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