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 #126 - 그놈이다

"윤준형 감독 상업데뷔작. 실화을 바탕으로 한 추적극."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26.mp3

2003년에 <목두기 비디오>라는 미스테리 페이크다큐를 찍은 윤준형 감독의 상업데뷔작입니다.

그 전에는 제작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주원 유해진 이유영 류혜영 등이 주요 배역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놈이다> 나쁘지 않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지점도 명확하게 보였지요. 연출은 좋았으나 세밀한 개연성은 아쉬웠습니다.

영화에서도 나오는 '천도재' 사건은 실제 있었던 일이라네요.

영화는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으로 구성해놓은 것입니다.

저는 '무속'보다는 넓은 의미의 '심령 현상'으로 이야기 전개의 원동력을 삼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배급을 'CGV 아트하우스'에서 맡았습니다. 상영관이 줄어들더라도 CGV쪽에서는 비교적 오래 걸려 있지 않을까 싶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방송은 약 42분이고,

스토리 / 좋았던 점 - 초반 전개, 밀도, 격투액션씬, 빛의 활용 / 아쉬운 점 - 약한 스릴러, 세밀한 개연성, 감정이입 

등으로 꾸렸어요.

트위터 쪽으로 남겨주신 '스'님의 감상평을 참고했어요. 감사합니다 ^^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다음 주는 <검은 사제들> 다루겠습니다. 먼저 보신 분들 11월 영화 페이지에 감상댓글 남겨주세요. 참고하겠습니다.

* 생각하기에 따라 이번 방송편에 '스포일러'가 약간 있다고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 미약한 부분까지 삭제하자니 전체 방송 내용이 훼손되는 것 같아 부러 지우지 않았습니다. 혹 불편하신 분들은 양해 바랍니다 ㅠ

* 방송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다른 분들은 이 영화의 '추격씬'이 좋다고 평을 하셨더랬죠. 저는 그것보다는 '격투액션씬'에 집중하여 녹음했지만, 이 영화 보실 분들은 남주와 용의자의 '추격씬'을 주목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