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강동원 주연작. 드디어 '영의 존재'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1부~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271.mp3
~2부~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272.mp3
장재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는데요
감독의 2014년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를 장편으로 옮긴 것으로, 감독의 장편데뷔작입니다.
참 놀랍네요. 이 정도의 퀄리티를 데뷔작에서 내놓다니...!
개인적으로 올해 본 영화들 중 가장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영화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스릴러, 공포 등 다른 장르적 재미보다
'영의 존재' 또는 엑소시즘(퇴마)만을 오롯이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영화적 재미보다 주인공들이 '영의 존재'에 맞닥뜨리고, 퇴마를 하는 과정에 집중하시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근래 들어 '영의 존재'를 본격 정면으로 다룬 영화는 <검은 사제들>이 처음입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우리나라 최초'의 오컬트 무비는 아닙니다. 방송에서 설명드렸습니다.
기독교 얘기를 후반에 많이 늘어놓아 부득이 방송을 2등분 합니다.
총 분량은 약 62분 정도이고,
1부 - 영의 존재 / 김윤석의 동기 / 강동원의 심리로 해석하기 등으로,
2부 - 각 장면들을 기독교적으로 해석하기 / 두 배우 단평 등으로 꾸렸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업뎃이 늦고, 발음과 편집과 내용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ㅠㅜ
# 2015 청취자 영화 결산 설문에 참여해 주세요~
자세한 설명은 다음 페이지에서.. http://blog.daum.net/smellsmells/460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2부는 기독교(특히 개신교) 해석과 이야기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 녹음에서 빼먹은 내용을 추가합니다. 무속, 영의 존재 등 어려운 소재를 다룬 영화는 보통 다른 장르적 재미를 삽입하려고 애씁니다. 주로 공포나 스릴러 장르를 결합시키죠. 그것도 재밌는 시도이겠으나, 그 어려운 소재를 제대로 다루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화적/대중적 재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그 소재의 깊이를 파고들어 대중적으로 영상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죠. <검은 사제들>은 '퇴마'와 '영의 존재'라는 다소 어렵고 B급인 소재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그 깊이도 확보했기에 이런 영화적 재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얼마나 감독이 공부하느냐.. 문제겠죠.
* 2부에서 배우 김윤석씨를 짧게 평가했는데요. 제가 과거에 들은 팟캐스트 '씨네타운19'의 평가를 참조했습니다.
* 각 종교 즉 무속, 천주교, 개신교 등을 비교하며 설명드렸는데요. 특정 종교를 폄하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만 그렇게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ㅠ 아무래도 제가 보수적 개신교인이다보니 뭔가 자꾸 잘난 체 하는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양해 바랍니다 ㅠ
* 강동원씨가 JTBC뉴스룸에 나온 적이 있죠. 인터뷰도 하시고 날씨캐스터 역할도 했습니다. 혹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합니다.
- https://youtu.be/ycsEx4d3Ri4
- https://youtu.be/9RUMHLOxjak
* <검은 사제들> OST가 공개되었습니다. 네이버쪽 음원 페이지를 링크합니다~ http://me2.do/GM7feNlE
* 2부에서 언급한 성경 구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각 구절을 클릭하시면 해당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
- 돼지, 이름 묻기, 물 등이 언급되는 복음서 부분 : 마가복음 5:1~13 / 누가복음 8:26~33
-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 쫓는 것과 연관된 신약성서 부분 : 마가복음 9:38~40 / 누가복음 9:49~50 / 막 16:17 / 누가복음 10:17 / 행 16:18 등.
(16. 3.2 추가)
*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 투데이]에 매우 보수적인 이영진 교수가 영화와 관련하여 쓴 칼럼이 있어 링크 겁니다. 저는 저 신문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때때로 이영진 교수의 지나치게 경도된 보수적 시각에 반대하는 (나름) 보수적 개신교인입니다. 그러나 그 '시각'의 선호에 갇혀 그 너머의 지식과 지헤까지 경시하고 싶진 않습니다. 이 칼럼에서는 영화에 나온 퇴마 행위의 여러 상징을 성경 구약/신약 전체에 걸쳐 풀이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영화가 말하는 바-영적 존재의 실존, 선과 악의 싸움 등-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듯 싶어 이곳에 추가로 소개합니다.
--> "영화 검은 사제들과 마태복음 8장의 거라사 광인"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89284
'팟캐스트 ♫' 카테고리의 다른 글
NG #129 - 무슨 영화 보셨나요? (0) | 2015.12.12 |
---|---|
NG #128 - 무슨 영화 보셨나요? (0) | 2015.11.27 |
NG #126 - 그놈이다 (0) | 2015.11.06 |
NG #125 - 돌연변이 (0) | 2015.10.31 |
NG #124 - 무슨 영화 보셨나요? (0) | 201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