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 #121 - 베테랑

"류승완 감독작. 만인의 환타지를 향해 내달리는 '가오'. "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21.mp3

천만 관객을 넘긴 <베테랑>을 이제야 녹음해 보았습니다.

황정민, 유아인이 주연을 맡았고 오달수 유해진 등 연기 좋은 조연들도 많이 출연합니다.

리듬감이 매우 좋고 끝까지 유지되어서 꽤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런닝타임이 124분이나 되지만 지루함을 느끼진 못했어요ㅎ

그러나 전체적으로 액션씬은 맘에 들지 않았고, 인물의 현실감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방송 분량은 약 47분이고,

리듬감과 휘발성 / 동기와 현실감 / 경찰 캐릭터 / 인상적 장면 / 류승완의 드라마 등으로 꾸렸습니다.

자잘하게 많은 얘기를 했는데, 이 영화 재미나게 보신 분들께는 좀 거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 내용에 대한 비판 자유롭게 남겨 주세요 ㅎ (근데 저도 재밌게 봤답니다..ㅠ)

트위터에 감상평 남겨주신 청취자 '류운'님의 의견을 인용하였습니다.^^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밤 늦게 녹음하느라 음색이나 발음 등이 상쾌하지 않네요;; 좀 시큰둥한 것으로 들리던데.. 양해해 주시길..^^

* 초반에 '스크린 독과점' 얘기를 좀 지리하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영화도 최대 1115개까지 스크린을 확보했더랬죠. 우월적 지위를 휘두르는 '재벌 3세'를 까는 영화인데, 정작 <베테랑>의 배급도 우월적 지위를 획득하여 다른 작은 영화들을 홀대하였죠. CJ가 배급을 맡았습니다.

* 방송에서도 거듭 말씀드렸지만, '휘발성'을 언급한 까닭은 그냥 이 영화의 성질을 구분하고 싶었던 제 설명욕 때문입니다;; 휘발성이 강하든 말든 관객이 영화를 재밌게 봤으면 장땡! 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영화 시작하면서 황정민과 장윤주가 등장하는데 이때 나오는 노래의 유튜브를 링크합니다. 참 경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