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사사로움에 붙잡힌 부모세대 뛰어넘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NG118.mp3
오랫동안 기다렸던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입니다.
제목이 길어서 저희 방송, 팟캐스트와 블로그에서는 그냥 <협녀>라고 말하였습니다.
2014년 초에 촬영이 완료되었는데,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이제서야 개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개봉일 스크린 수(572개), 작품 완성도 등을 보았을 때 그리 흥행할 것 같진 않습니다 ㅠ
방송에서 그런 아쉬운 부분도 말씀드리고,
이 영화에서 제가 흥미롭게 생각했던 것을 중점으로 설명해 드렸습니다. 약간 오바 해석일지도..ㅎ
박흥식 감독이 자신의 특기인 드라마 장르에 무협 색채를 더한 작품이고요
전도연, 이병헌, 김고은 배우 셋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생각보다 전도연과 이병헌 캐릭터 분량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 보다는 '애증의 관계'와 '협'에 초점을 맞추고 보시면 그나마 재미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기사에 따라 다른데요
제작비가 90억~100억이라고 알려졌습니다. 큰일입니다;;;
물론 그만큼 화면은 유려하게 찍혔고, 애를 많이 쓴 티가 역력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재미와 노력은 별개;;
방송은 54분 분량이고,
출연진 / 액션 / 사사로움 / 부모세대 & 자녀세대 / 배우들의 연기 / 인상적 장면 등으로 꾸렸습니다.
여러 평들과 달리 저는 그리 망작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음.. 이번 방송분에 대한 여러분의 비판 달게 받겠습니다. (크흑..ㅠ)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여름 기대작 3편, <암살> - <베테랑> - <협녀> 모두 시사적인 메시지를 유추할 수 있는 작품 같네요. <협녀>는 그 메시지가 표면에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세 작품 중 가장 무서운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베테랑>을 보진 않았습니다만..하핫;;)
* 영웅물(히어로물)을 즐기는 관객의 대리만족 심리를 방송에서 설명했습니다. 근데 이런 반론도 가능하죠. "난 그냥 재밌으니까 보는데?" 맞습니다. 요즘 영웅물은 '오락'과 '현실적 묘사'에 몰두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 설명은 약간 구닥다리 옛날 분석일지도 모르겠네요. 뭐, 그래도 아직까지 '대리만족'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믿고 싶답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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