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호산나>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50215125503286

제65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이란 출신의 진보 성향 감독작품이 장편 경쟁부문 대상격인 황금곰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떴더군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택시>.)

솔직히 그 소식보다

한국 감독 나영길 감독의 단편 <호산나>가 단편부문 대상격인 황금곰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더 관심이 생깁니다 ^^;

'호산나'는 기독교 성경에 나오는 말인데,

히브리어(이스라엘어)로 '구원하소서'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예수가 이스라엘 수도인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대중들이 외쳤던 구호이기도 합니다.

영화 줄거리도 그렇고, 제목도 그렇고

뭔가 종교적인 영화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소년이 아픈 이들을 치유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현대 과학으로는 증명되지 않는 사건을 겪으면서 내보이는 여러 인물들의 반응이 꽤나 재미날 것 같습니다 ㅎ

여하튼 경사네요.

기회가 된다면 이 영화 감상하고 싶어지네요 ^^

+

수상 결과가 나오기 전에 [맥스무비]라는 곳에서 감독님과 이 영화에 대해 인터뷰를 한 기사가 있었군요.

음. 기독교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인식을 갖고 이 영화를 만든 것 같더군요.

이 영화와 감독의 주관이 더 궁금해지네요 ㅎㅎ

짧은 기사이니 한 번 읽어보세요~ 

http://news.maxmovie.com/movie_info/sha_news_view.asp?mi_id=MI0100840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