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1만명 돌파!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027125605968

요즘 제가 항상 뒷북치며 포스팅하네요. 이미 뉴스를 통해 접하신 소식이라 생각합니다.

 <다이빙벨>이 관람객 1만명을 넘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관련한 여러 일 중 '다이빙 벨'을 통해 세월호 참사 자체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이죠.

전국 스크린 숫자가 20개(!)도 안 되는 상황에서 개봉한 터라

참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링크한 기사에서도 말했다시피 계속 매진 행렬이라고 하는데요

10월 30일 이후부터는 일부 메가박스에서도 상영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관련 타기사 : http://durl.me/7nejj9)

시민들이 극장에 전화를 하여 상영문의를 하는 바람에 이뤄진 일이라고 합니다.

첫 링크한 기사는 27일 정오쯤 작성된 것인데요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28일 수치에서는 1만 2천명이 넘었고, 

주말 좌석점유율(상영관 안 전체 좌석 중 얼마나 관객이 들었는지 비율.)이 40%를 넘어섰네요. 

이 수치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외화 <나를 찾아줘>의 동일 날짜 좌석점유율(32%~34%)보다 훨 높은 기록입니다.

소규모 영화관에서 매진 행렬이 줄잇고 있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겠네요 ㅎ

11월에도 대작들이 쏟아지지만 <다이빙벨>은 워낙 적은 상영관 숫자로 시작했기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다만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겠는데요

꾸준한 입소문과 관심으로 연말까지 이 영화가 이어지고, 또 전국에 더 많은 상영관으로 관객과 만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조금 한적한 관람을 선호하는 편이라, '매진'이라는 소식에 발걸음이 좀 주춤하더군요 하하;

조만간 한적한 시간대를 골라 관람할 예정이랍니다. 

녹음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곧 영화페이지 쪽에 감상 남기도록 할게요.

여러분도 꼭 잊지 않고 계셨다가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사건이기 때문에 여러분 각자도 다른 감정과 논리를 갖고 계실 수 있겠지만, 

기존 주류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듬뿍 담겨 있다고 하니 

눈여겨 볼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

(출처 : 뉴스엔 기사 http://durl.me/7n5bm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