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하워드 감독작. 드라마와 인물감정이 살아있는 레이싱 실화."
http://file.ssenhosting.com/data1/smells/eRNG43.mp3
론 하워드 감독의 최신 개봉작, <러시 : 더 라이벌>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두 인물의 드라마가 많이 강조된 레이싱 스포츠물입니다.
론 하워드 감독은 <뷰티풀 마인드>, <분노의 역류>, <랜섬>, <아폴로 13> 등을 만든 감독입니다.
이미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레이싱 스포츠물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가 있더군요.
일단 두 주인공의 감정 묘사를 세밀하게 해놓았고, 그 대립구도가 작위적이거나 허세로 가득 차 있지 않고,
사실적이고 개연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레이싱 연출에 있어서도 단순히 '질주'만 다루지 않고, 다양하고 짜릿한 연출를 보여주고 있지요.
이미 상영관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요;;
얼른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19금~~ㅋ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 제작사가 영국의 [워킹 타이틀] 입니다. <노팅 힐>, <러브 액츄어리> 등 주로 로맨틱 코메디물에서 좋은 작품들을 내놓았던 곳인데, 그 밖에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레미제라블>, <파고>, <데드맨 워킹> 등 다른 장르 영화에서도 좋은 작품을 내놓았죠. 어쨌든 로코물에서도 조금은 색다른 접근법을 보여주는데, 단순히 남녀의 사랑 보다 그 인물들의 인생을 통찰하는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시각이 <러시 : 더 라이벌>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풍성한 드라마를 만들어 내고요.
* 제작사 [워킹 타이틀]에 대한 정보는 이 링크를 따라 가보세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ore3373&logNo=130175617277
* 제가 방송에서 말했던, 감정이입을 충분히 유도해내는 짧은 장면들은 단순히 상징을 의미하거나 행동의 동기를 설명하는 장치는 아니죠. 말 그대로 다음 장면에서 보이는 인물의 감정 변화 혹은 행동 변화를 좀더 쉽게 관객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게 만드는 사전 작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작은 장면들이 모여서 이 작품의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작은 연출이지만 꽤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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