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작. 질서와 균형. 그런데 당신은 선택은?"
방송청취 (스피커 주의) -> https://player.fm/series/1496560/184086750
봉준호 감독의 최신작. <설국열차>를 가볍게 수다 떨어 보았어요.
14일(녹음일) 기준으로 700만명을 돌파하고, 여러 해석과 논란이 난무하기에 절대 가벼운 영화가 아니지만서도
강Cine수다 본연의 자세 그대로 짧고 가볍게 수다 떨었어요.ㅋ
청취자분들도 그냥 가볍게 들어주세요~;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아이튠즈, Podty, Player fm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트윗을 보다보니, 어느 분이 이 영화에 관해 좋은 해석, 이라며 링크를 했더군요.
읽어보니 저희 방송과 생각이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간결하게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또 하나의 해석'으로 참고하시라고 이곳에 링크 답니다~
http://www.ddanzi.com/ddanziNews/1398770
영화를 보기 전에 일부러 각 해석글과 감상글, 그리고 이 영화를 다룬 타 팟캐스트도 듣지 않은
백지 상태에서 영화를 보았더랬지요.
그 탓에 다소 틀리거나 다른 내용이 담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느라, 세부적인 내용과 감상을 말씀드리지 못한 점은 양해 바랍니다~
편집하면서 다시 녹음분을 들어보니,
감상,이 아니라 너무 해설조로 말씀드린 건 아닐까.. 좀 걱정이 되더군요.
어쨌든 저도 '하나의 관객'이기에 그냥 가볍게 들어주세요 ㅎㅎ;
* 다른 배우들 목소리는 잘 들리는데, 왜 송강호 아저씨 대사만 잘 안 들릴까??
* 반동분자의 팔을 얼려서 잘라버리는 징벌을 보며, 전 일제시대 일본군이 자행한 생체실험이 떠올랐습니다. 녹음중에 일본 욕을 너무 심하게 해서 편집해 버렸어요;;
* 붉은 메모지.. 녹음분에서는 이 소품이 영화에서 갖는 복선 기능, 즉 이것이 영화 스토리에서 어떤 뒷이야기를 위해 쓰이는지 신경쓰시면서 관람하시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러나 '상징'적인 부분에서도 이 소품은 그 자체로 여러 해석이 가능합니다. 기득권층의 입맛에 맞는 '구성원'으로 교육(혹은 조련) 받는 똑똑한 아이들,, 잘못된 사회인식을 주입당하는 탈정치 계층들,, 등등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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