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 #30 - 오늘

"송혜교 주연작. 용서하는 자의 상처, 그리고 상식의 폭력."

방송 청취 (스피커 주의!) -> https://www.podty.me/episode/8888606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iblug나 쥐약,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이번 영화는 송혜교 주연의 2011년작 <오늘> 입니다.

'미술관 옆 동물원' , '집으로..' 를 연출했던 이정향 감독의 복귀작이었죠.

출연 배우로는, 남지현 송창의 기태영 등이 있습니다.

곰TV홈피에서 무료로 서비스하길래 공포영화도 제쳐두고 선택했는데

막상 녹음 바로 직전에 확인해 보니, 서비스 중지했더군요. 허탈할 따름이죠; 

각종 포털에서 1천원이면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장르적 재미는 없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전도연 송강호 주연의 <밀양>을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이 영화도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밀양>과 <오늘>은 주제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저는 <밀양>도 좋아하지만, (사실 워낙 이창동 감독을 좋아하죠!^^) 

왜 제가 <오늘>을 먼저 택했는지 방송을 들으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세 가지 이야기로 나누어 녹음했어요. 

송혜교 남지현 두 여배우의 이야기, 상식의 폭력, 폭력적인 종교성

조금 딱딱하고, 잘난 척 하는 내용이 될 것 같지만

꼭 청취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내용들입니다. 

끈기를 갖고 듣다보면 아마 신세계가 펼쳐질지도...후후;;

제 이야기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란이나 블로그 방명록에 비판글 남겨주세요. 

토론을 하자는 건 아니지만, 저도 여러분의 생각을 보면서 배우고 싶습니다.

* 이번엔 단어 선택을 잘못했어요. '방사능' 은 맞으면 죽겠죠; '방사선' 치료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ㅠㅜ

*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보수적인 개신교인으로서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편협하게 제 소속 교단의 태도만을, 혹은 그것을 오도하여 전했을 수도 있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릴게요.

* 세 번째 이야기 주제가 '폭력적인 종교성'인데... 좀 거창하게 정했다는 생각이... 아, 부제가 '용서하는 자의 상처. 그리고 상식의 폭력'인데,, 이것부터가 오바일지도...ㅠ 제 용량을 넘는 단어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