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03201230116
정말 오랜만에 [영화소식] 카테고리에 글을 쓰네요 ^^;;
부일상은 1958년에 처음 열린,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시상식이라고 하네요. 한동안 명맥이 끊겨 있다가 2008년에 부활하여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좀 의외의 결과가 나왔네요.
영화가 워낙 흥행도 했고 작품성도 좋아서 <서울의 봄>의 3관왕(남우주연상, 최우수감독상, 올해의 스타상)은 납득이 되기도 하고 예상값이기도 했네요.
그런데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도 무려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 촬영상을 받았어요.
국내 흥행에서 <리볼버>는 약 25만 명으로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고 입소문도 그닥 안 좋았더랬는데,
부일상은 이 영화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ㅎㅎ
사실 저도 이 영화를 얼마 전에 보고, 입소문에 비해선 괜찮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조만간 녹음도 할 수 있음 좋겠네요..;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그밖에 여우주연상에서 무려 전도연, 김고은, 정유미 등과 경쟁하여 <정순>의 김금순 배우가 상을 받게 되었네요.
김금순 배우는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온 걸로 기억합니다. <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인기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도 출연하셨었네요.
대중적으로 살짝 낯선 작품들에서 수상자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화란>의 송중기, <그녀가 죽었다>의 신혜선, <괴인>의 이정홍 감독, <빅슬립>의 김영성 등이 그렇습니다.
이 작품들도 잊지 않고 챙겨 봐야겠네요.
오랜만에 시상식 결과를 적으니 뭔가 에너지가 급속도로 고갈되네요;;
그럼 전 이만..... -_-
덧.
아, <파묘>의 수상 결과가 매우 적어서 좀 놀랍기도 했는데요. 후반에 좀 평가가 갈렸던 탓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도 후반은 불호..;
<제33회 부일영화상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 '리볼버'
▶남우주연상: 정우성 (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금순 (정순)
▶최우수감독상: 김성수 (서울의 봄)
▶올해의 스타상: 이준혁 (서울의 봄)
▶올해의 스타상: 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남우조연상: 송중기 (화란)
▶여우조연상: 리볼버 (임지연)
▶신인감독상: 이정홍 (괴인)
▶신인남자연기상: 김영성 (빅슬립)
▶신인여자연기상: 정수정 (거미집)
▶유현목영화예술상: 장재현 감독 (파묘)
▶각본상: 김미영 감독 (절해고독)
▶촬영상: 강국현 (리볼버)
▶음악상: 모그 (거미집)
▶VFX 미술·기술: 정성진, 정철민 (노량: 죽음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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