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제33회 부일영화상 결과!

강씨네수다 2024. 10. 12. 21:00

https://v.daum.net/v/20241003201230116

 

정우성·김금순, '부일' 주연상…'리볼버', 작품상 등 3관왕

[Dispatch | 부산=정태윤기자] 2024년 부일영화상, 시상식의 꽃인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은 '리볼버'였다.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서울의 봄' 역시 3관왕을 들어 올렸다. '제33회 부일영화상'이 3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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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영화소식] 카테고리에 글을 쓰네요 ^^;;

 

부일상은 1958년에 처음 열린,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 시상식이라고 하네요. 한동안 명맥이 끊겨 있다가 2008년에 부활하여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좀 의외의 결과가 나왔네요. 

영화가 워낙 흥행도 했고 작품성도 좋아서 <서울의 봄>의 3관왕(남우주연상, 최우수감독상, 올해의 스타상)은 납득이 되기도 하고 예상값이기도 했네요.

그런데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도 무려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 촬영상을 받았어요.

 

국내 흥행에서 <리볼버>는 약 25만 명으로 상당히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고 입소문도 그닥 안 좋았더랬는데,

부일상은 이 영화를 저버리지 않았네요 ㅎㅎ

사실 저도 이 영화를 얼마 전에 보고, 입소문에 비해선 괜찮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조만간 녹음도 할 수 있음 좋겠네요..;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그밖에 여우주연상에서 무려 전도연, 김고은, 정유미 등과 경쟁하여 <정순>의 김금순 배우가 상을 받게 되었네요.

김금순 배우는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맡아 온 걸로 기억합니다. <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인기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도 출연하셨었네요.

 

대중적으로 살짝 낯선 작품들에서 수상자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화란>의 송중기, <그녀가 죽었다>의 신혜선, <괴인>의 이정홍 감독, <빅슬립>의 김영성 등이 그렇습니다.

이 작품들도 잊지 않고 챙겨 봐야겠네요.

 

오랜만에 시상식 결과를 적으니 뭔가 에너지가 급속도로 고갈되네요;;

그럼 전 이만..... -_-

 

덧.

아, <파묘>의 수상 결과가 매우 적어서 좀 놀랍기도 했는데요. 후반에 좀 평가가 갈렸던 탓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도 후반은 불호..;

 

<33회 부일영화상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 '리볼버'

남우주연상: 정우성 (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금순 (정순)

최우수감독상: 김성수 (서울의 봄)

 

올해의 스타상: 이준혁 (서울의 봄)

올해의 스타상: 신혜선 (그녀가 죽었다)

 

남우조연상: 송중기 (화란)

여우조연상: 리볼버 (임지연)

 

신인감독상: 이정홍 (괴인)

신인남자연기상: 김영성 (빅슬립)

신인여자연기상: 정수정 (거미집)

 

유현목영화예술상: 장재현 감독 (파묘)

 

각본상: 김미영 감독 (절해고독)

촬영상: 강국현 (리볼버)

음악상: 모그 (거미집)

VFX 미술·기술: 정성진, 정철민 (노량: 죽음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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