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320170427357
다음 달인 5월 6일~9일 故 강수연 1주기 추모전이 메가박스 성수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조금 이른 포스팅이지만, 저도 잊지 않기 위해 소식 전합니다.
22년 5월 7일. 강수연 배우가 세상을 떠난 날이죠. 벌써, 곧, 1주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1주기 추모전 예고편 영상에 나오듯이 故 강수연 배우는 한국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여성 배우입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너무 일찍, 그리고 너무 쉽게 그를 떠나 보내고 잊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의 동생과 김동호, 임권택, 박중훈, 예지원 등 영화인 29명이 꾸린 '강수연 추모사업 위원회'가
고인이 세상을 떠난 1주기를 맞아 배우의 대표작들을 상영한다고 합니다.
5월 6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달빛 길어올리기>(2010) 등 3편이 상영되고,
5월 7일~9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씨받이>(1986),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송어>(1999), <주리>(2013), <정이>(2023) 등 8편이 상영된다고 합니다.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씨받이>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아제 아제 바라아제>만은 극장에서 실관람하고 싶네요.
대표작 상영 외에도 배우, 감독, 평론가 등과 GV시간을 갖는 기획도 있고, 4월말에는 공식 추모집을 발간할 계획이라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구성이나 일정표는 나오지 않았는데요. 4월 중에 발표될 것 같습니다.
고인이 활약하던 때에 저는 아직 어렸고, 영화에 큰 관심이 없었던지라 고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한국 영화사에 반드시 각인되어야 할 여성 배우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국제 영화제 수상 때문만이 아니라, 영화 작품과 영화계를 위한 고인의 발자취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아직 많이 이른 포스팅이지만, 부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잊지 말고 추모전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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