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넷플릭스와 손잡다!

 

entertain.v.daum.net/v/20201113040318724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업체들이 OTT 업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상영합니다.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모두 넷플릭스 영화 상영을 진행중이거나 계획 중입니다.

 

특히 메가박스는 이전에도 <더 킹:헨리5세> 등 여러 넷플릭스 영화를 상영한 바 있는데,

 

현재 <힐빌리의 노래>(11/11) , <맹크>(11/18) , <더 프롬>(12월) , <미드나이트 스카이>(12월) 등 기대작 상영일정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아예 관람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www.megabox.co.kr/event/detail?eventNo=8909

[메가박스]메가박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개봉 기념 관람 이벤트

 

CGV와 롯데시네마는 현재 론 하워드 감독 연출의 <힐빌리의 노래>와 데이비드 핀처 감독 연출의 <맹크> 상영 일정을 확정했고,

 

다른 작품들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팟티, 유튜브, 쥐약, 아이튠즈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이번 일이 큰 의미를 갖는 까닭은, 극장과 OTT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냥의 시간> <콜> 등이 극장 상영 없이 넷플릭스로 직행하기도 했는데

극장업의 쇠퇴를 의미한다기 보다는 두 영역이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극장은 OTT 오리지널 작품 상영을 대부분 거부해 왔죠.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대작들 제작이 지연되거나 보류되면서 수익성 좋은 영화를 상영할 기회도 사라졌습니다.

 

또한 감염 위험 탓에 관객의 극장 관람도 줄어들자 극장 업체의 수입은 급감했죠.

 

이번 넷플릭스 영화들은 해외 유명 감독의 기대작이고, 넷플릭스 공개보다 2주 전 먼저 상영(홀드백 규정.)하기 때문에

 

현재보다는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해당 영화들 감상하고픈 분들은 개봉일 잘 챙겨서 극장 방문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