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사냥의 시간>!!

https://entertain.v.daum.net/v/20200420154738972

드디어 4월 23일 오후 4시에 <사냥의 시간>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됩니다!

그 이전 오후 3시 40분에는 배우들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합니다.

( -> https://www.instagram.com/netflixkr/ )

23일 오후 9시에는 감독+출연진+이동진 평론가 의 온라인 GV가 있고요.

( -> https://www.youtube.com/channel/UCiEEF51uRAeZeCo8CJFhGWw )

위 기사에 이 영화를 둘러싸고 일어난 갈등에 관해 적혀 있습니다.

저희 블로그에서도 관련 소식을 전하며 제 의견을 덧붙인 포스팅이 있긴 합니다ㅎ

( 분쟁의 원인과 의미 -> http://blog.daum.net/smellsmells/860 )

( 법원의 1차적 판단 -> http://blog.daum.net/smellsmells/863 )

다행히 제작/배급사 리틀빅픽처스가 해외배급대행사 콘텐츠판다에게 합의금과 공개사과를 하는 조건으로

넷플릭스를 통한 전세계 공개에 합의한 모양입니다.

진즉 두 회사가 원만히 합의를 봤어야 했죠. 일방적인 계약해지,는 무모한 짓이었습니다 ;;

씨네21 등 일각에서는 이번 분쟁이 꽤 복잡하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렇지 않아요. 단순합니다. '일방적 계약해지' 가 문제가 된 겁니다.

물론 그 이면에 두 회사의 재정 문제, 회사 평판 문제,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계 충격 등이 있지만

그러한 연민 섞인 시선은 문제 해결과 유사 사건 재발 방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심플하게 봐야죠.

쥐약,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차후 제작되는 극장용 영화들도 OTT 등 온라인 공개로 방향을 틀 것인가.. 하는 사안은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OTT공개는 손익분기점을 넘는 추가 수익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계약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 계약 조건이 변경된다면 또 상황이 바뀔 수 있겠으나 (예컨대, 러닝개런티 같은 조건으로.), 

넷플릭스가 그렇게까지 양보할지 의문입니다. 얘네도 적자 만만치 않거든요 ;;

자,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원만히 해결되었고,

우리는 23일에 <사냥의 시간> 감상하면 될 겁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