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맨골드 감독작. 실화 바탕. 짜릿한 속도감에 따스한 낭만까지 갖춘 자동차 레이싱 영화."
지난 12/4에 개봉한 <포드 v 페라리> 녹음해 보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오락영화입니다.
영화 런닝타임은 152분이지만, 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속도감 넘치는 레이싱 장면이 꽤 많이 담겨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 '포드'의 물질주의 및 정치질에 맞선 두 주인공의 사람냄새가 물씬 느껴지기도 하고요.
이야기 구조는 전형적인 것 같았는데,
극에 나온 부부애와 더불어 관객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순기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전형성'이 비판받을 여지도 있겠지만요.
방송 분량은 약 32분이고,
스토리 / 평론가 평 / 전형성 / 레이싱 액션 / 7000 rpm / 인상적인 장면 등으로 꾸렸습니다.
방송 듣기 (스피커 주의!) -> 클릭!!
메모도 없이 간단히 녹음하려 했기에
다소 두서없이 말을 했더군요. 양해 바랍니다 ㅠ
쥐약,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 방송 끄트머리에 삽입한 곡은 The Commodores 의 Easy 라는 곡입니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 삽입된 곡이기도 합니다. 좀 더 강렬한 인상의 곡을 넣을지 꽤 고민했는데.. 레이싱보다 크리스챤 베일이 맡은 캐릭터에 어울리는 곡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 https://youtu.be/5-uU30V7Uis
* 방송에서 언급한 '정치'는 흔히 공공영역에서 일컫는 뜻과는 다른 의미로 쓴 말입니다. daum 국어사전에 '정치'의 두번째 의미로 "개인이나 집단이 이익과 권력을 얻거나 늘이기 위하여 사회적으로 교섭하고 정략적으로 활동하는 일."이라 풀이해 놓았는데, 저는 이 의미로 사용한 겁니다. 좀 더 쉽게 '정치질' 이라 방송 후반에 부연하기도 했네요ㅎ
극 중 포드의 패악질은 포드 부사장의 '정치질'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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