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다시 마블로!!

https://entertain.v.daum.net/v/20190928070113959

얼마 전 '스파이더맨' 을 더 이상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없다는 소식이 떴었죠.

스파이더맨 판권을 갖고 있는 소니가 더 이상 마블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던 거죠.

그런데 현지시간 27일 극적으로 새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이거 무슨 미중 무역 협상 타결 같은 글로벌 뉴스가 되어버린...;)

디즈니(마블 스튜디오 소유)와 소니의 협업이 틀어졌던 이유로 수익 분배 문제가 일컬어졌죠.

디즈니(마블)가 영화 제작을 하며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쓰는 대신

소니는 수익의 95%를 먹었던 거죠.

이번에 새로 계약 협상을 하면서 5:5 로 나누길 디즈니가 원했으나 소니는 수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팬들의 성원에 밀려(?) 소니가 75%, 디즈니가 25% 수익을 받는 타협점으로 합의를 마쳤네요!

쥐약,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기존 마블 유니버스를 이끌었던 케빈 파이기와 더불어 소니측의 에이미 파스칼도 향후 <스파이더맨> 제작자로 참여할 것이라 합니다.

음. 에이시 파스칼은 소니 회장 시절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블과 협의하지 않은 사실을 공식 인터뷰에서 마치 확정된 양 발표하기도 했다네요.

심지어 케빈 파이기 바로 옆에서. -_-;;

이 둘이 함께 제작자로 나설 때 향후 소니측의 <베놈>등과 연계되는 이른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예상할 수도 있겠죠.

그냥 마블의 <스파이더맨>시리즈에 에이미 파스칼이 딴지나 걸지 않길 바랍니다만;

여튼, 마블의 / 케빈 파이기 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보고 싶어하던 분들께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아, 아직 시리즈 감독 얘기는 흘러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존 왓츠의 행방은 과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