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908141350353
10/2 국내 개봉 예정인 <조커>가 베니스 영화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미 여러 뉴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시겠네요 ㅎ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커>는 코믹스 이야기를 따라가기 보다는 오리지널 이야기로 전개되고,
향후 로버트 패틴슨 주연으로 재탄생할 <배트맨> 시리즈와 연계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조커>는 악당 '조커'를 입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묘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악당 이미지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이 악당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연기를 호아킨 피닉스가 매우 훌륭하게 소화했고,
베니스 영화제에서 <조커>가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지 않았다면, 호아킨 피닉스가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것이란 얘기도 있더군요.
(<기생충>과 송강호 배우.. 와 비슷한 경우 같네요 ㅎ)
만화 기반의 영화 또는 캐릭터가 나오는 영화가 이렇게 큰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대가 크네요 ㅎ
쥐약, 팟티, 유튜브, 아이튠즈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어 오피서 앤 스파이>(장교와 스파이)가 심사위원 대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함께 수상했습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40년간 해외 생활 중(...)이라 합니다.
근래 여성과 흑인 인권에 민감했던 국제 영화계 분위기에 상당히 부합하지 않는 수상 결과일텐데요
영화제측은 '영화는 영화로' 판단했다고 합니다.
평소 진보적 색채가 짙은 발언/평론 을 하던 모 영화 평론가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이번 수상에 관해
다소 누그러진 태도의 발언을 한 걸 트위터에서 본 적도 있습니다.
명성이 죄를 덮은 것..인 건가요? 아니면, 진보적 인권 적용에 새로운 기준이 생긴 걸까요?
아니면, 단순히 영화뽕을 맞아 이중적인 작태를 보인 걸까요.
아시아인으로는 양범(욘판) 감독의 애니메이션 <7번가 이야기>가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여튼, 10월이 기다려지네요. DC는 진즉 이런 방향으로 돌진해야 했어요. 어설프게 마블 따라하면 안 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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