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406102303136
[ 춘사 영화제 ]는 '춘사 나운규'를 기리며 제정된 비영리 경쟁 영화제 입니다.
'춘사 나운규'는 독립운동가이자 영화인이라고 합니다. 24살인 1926년에 무성영화 <아리랑>을 만듭니다.
각본/연출/주연을 혼자 맡았으며, 한국 최초의 상설 상영관인 '단성사'에서 개봉하여
당시 2년 이상 전국상영되며 '15만 명' 이상 관객 동원을 했다고 합니다.
<아리랑> 이전에 <의리적 구투>(1919), <월하의 맹서>(1923) 등의 한국 영화가 개봉하였지만
근대적 의미의 영화로는 <아리랑>(1926)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춘사는 이 영화에서 컷백(cut back), 몽타쥬 등의 기법을 썼다네요.
한국 첫 유성영화인 <아리랑 3>을 만들기도 했지만, 1937년 결국 폐결핵으로 타계하고 맙니다.
이 영화제는 이렇게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고,
희한하게도 예심을 평론가 5인 (김종원, 조혜정, 황영미, 김영진, 김형석)이 맡고,
결심을 현역 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는다고 합니다. 영화제 주최를 한국영화감독협회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감독'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 해의 한국영화 결산이라고 여기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서는 영평상을 주최하고 있습니다.)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팟빵, 아이튠즈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2016 춘사영화상 수상자 명단
▲ 최우수 감독상 / 최동훈 감독 (<암살>)
▲ 남우주연상 / 유아인(<사도>)
▲ 여우주연상 / 김혜수(<차이나타운>)
▲ 남우조연상 / 조진웅(<암살>)
▲ 여우조연상 / 엄지원(<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 신인감독상 / 홍석재(<소셜포비아>)
▲ 신인남우상 / 강하늘(<스물>)
▲ 신인여우상 / 박소담(<검은사제들>)
▲ 각본상 / 조철현(<사도>)
▲ 기술상 / 조용석(<대호> CG)
▲ 인기상 / 라미란
▲ 공로상 / 임권택 감독
▲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영화상 / <귀향> (조정래 감독)
▲ 특별상(나눔상) / 이준익 감독
▲ 특별상(인기상) / 홍종현, 류혜영
* '춘사 나운규'에 대해 참고한 사이트
- "영화인 춘사 나운규 출생" :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41027&bbs_id=BBSMSTR_000000000138&parent_no=64
- "대한민국 영화의 뿌리가 된 남자, 나운규" :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12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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