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카데미에 첫 한국 회원 위촉.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7/0200000000AKR20150627009651075.HTML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임권택, 박찬욱, 최민식, 송강호, 김상진(애니 전문가.) 5명이 새롭게 위촉되었습니다.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했다네요. 여튼 한국인 회원 위촉은 처음이라 합니다.

이 기사 제목을 보았을 때 "남의 나라 아카데미 회원 된 게 뭐 그리 즐겁나?" 라는 삐딱한 마음으로 기사를 읽었는데

무려 아카데미상 작품 선정에 대한 투표권이 주어진다고 하더군요! 재밌겠네요 ㅎ

미국의 보수적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인을 알아준 것도 신기합니다. 다른 아시아에선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기사를 보면,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에서 한국 작품이 유리해질 수도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덧붙였던데..

5명 회원 된 게 그리 큰 영향을 발휘할까요.. 음. 잘 모르겠네요;

그냥 이들의 이름이 미국에서도 인정 받은 것에 한국 관객은 즐거워하면 될 거 같아요.

(심지어 애니메이션 전문가도 포함되었으니깐요!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