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인터스텔라> 천만 관객 돌파!

강씨네수다 2014. 12. 25. 15:46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25092102777


11월 6일에 개봉하여 스크린 숫자 1410개까지 늘렸던 <인터스텔라>가 25일 0시로 1천만 관객을 모았다고 합니다.


이는 외화 기준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하네요.

1위는 <아바타>(1362만), 2위는 <겨울왕국>(Ani. 1029만) 이지요. 

아직까지도 주간 및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10권 안에 들며 2~4만 명 가량 끌어모으고 있어서

내년 초에 <겨울왕국>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선적인 서사와 감정선, 그리고 결말 등에 관해 비판(을 넘어선 혹평)도 있었지만

대중에게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놀란 감독 영화 중에서는 국내 최고 수치를 기록했네요.


좀 특이한 점은

극장 비수기라 여겨졌던 11월 개봉한 영화 중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라네요.

심지어 역대 박스오피스 1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니까요. 비수기를 뚫고 우주로 날아올랐네요 ^^;

또한

24일 기준으로 총 수입이 7021억원인데, 이 중 북미 제외한 해외 수입은 5114억이고

한국은 중국(1345억) 다음으로 2번째 수익처가 되었습니다.(796억) (참조: http://durl.me/7x5o93)

인구 대비 한국에서 많이 벌어갔네요;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팟빵 어플 등에서 "강cine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저는 관객들이 선택한 영화를 폄하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1회용 영화이든 휘발성 재미이든 말이죠. 저 또한 이 영화를 재밌게 봤으니까요 ^^

하지만 

관객을 그 상영관으로 '유도한' 영화계 구조를 빼먹으면 안 되겠죠. 앞서 언급한 1410개의 스크린 독과점 말이죠.


또한 지나치게 외국감독(영화)에 관대한 풍토도 솔직히 많이 기분 나쁩니다.

(이런 풍토는 상업 영화보다 예술적이고 철학적인 영화 및 감독을 진정한 영화인 양 숭상하는 기류와 맥이 닿아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영화를 만들었던 감독이라도 깔 건 까야죠. (제가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를 까는 것처럼요 ㅎㅎ;;)


음. 갑자기 얘기가 진지해지면서 청취자분들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렸네요 하핫;

여하튼

<인터스텔라> 천만 관객 돌파!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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