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韓애니 제작사 '드림웍스'와 협약맺어

강씨네수다 2014. 8. 30. 12:32


http://acomics.co.kr/archives/19192#.VAE2HON_uK0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미르'가 미국 대표 애니 제작사인 '드림웍스'와 공동 기획 제작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4년 동안 78편의 애니를 만드는 계약이고,

단순한 하청 계약이 아닌, 일종의 파트너쉽에 의한 계약이라네요.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애니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라고 생각하며 좀 알아봤더니

이미 '스튜디오 미르'는 미국 TV 애니메이션 판을 뒤흔들고 있었더군요;


<코라의 전설>이란 애니메이션을

미국의 대표 어린이 전문방송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제휴를 맺어 그동안 방송했는데요

2014년 8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약 8천3백만의 누적시청자, 주간 총시청자 기준 어린이 프로그램 순위 1위,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 4위 를 기록했대요.

정말 압도적인 기록이네요;;;

(관련 내용은 위 링크 기사 하단에도 나왔지만, 좀 더 자세한 내용은 2012년 6월 기사에서 참고하세요~ http://durl.me/2joto7)


이 <코라의 전설>이 무슨 내용인가,, 좀 살펴 봤더니

<아바타  - 아앙의 전설>(원제 : Avatar - The Last Airbender)의 후속작이더군요.

<식스 센스> <해프닝> 등을 연출한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이 애니를 원작으로 영화 <라스트 에어벤더>(2010년)를 만든 바 있습니다.

(원래 3부작 예정이었는데, 영화는 완전 망함;;)


애초에 <아바타 - 아앙의 전설>도 '니켈로디언'과 한국 애니 제작사 'JM애니메이션'이 공동 기획 제작한 것으로

'JM 애니메이션'은 한국 고퀄 극장판 애니 <원더풀 데이즈> 제작진이 설립한 곳이라고 합니다.

이 'JM 애니메이션'과 '스튜디오 미르'의 관계를 잘 모르겠는데, 직원 일부가 독립한 곳 같기도 하구요;;


여하튼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고,

한국 애니메이션(과 제작사)이 점점 발전하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한국애니에서 연출력과 스토리텔링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는데, 적어도 몇몇 작품은 그 수준을 벗어난 것 같네요.

(역시 제작비가 문제였어...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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