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ovie.daum.net/v/20180812170600962
대마초를 폈다는 혐의로 배우 기주봉씨가 잠시 대중으로부터 떠났던 적이 있었죠. (응?)
그가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한국 영화제 중 하나인 '들꽃영화상'에서 다른 영화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네요^^
개인적으로 기주봉 배우 연기를 좋아합니다.
연기 경력이 엄청난 배우임에도 튀지 않는 연기를 보이거든요.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에너지가 엄청나거나 홀로 튀는 연기가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대중은 그런 연기와 배우를 더 잘 기억하는 경향이 있죠.
그러나 연기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료 배우와 함께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흡이나 결, 흐름 등을 깨뜨리지 않고, 어느 배우와 협연하더라도 맡은 캐릭터를 살리고 그 씬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연기야말로
대단한 연기라고 생각합니다.
<강변호텔>에서 그의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영화를 직접 봐야 알겠지만(?),
해외에서라도 배우로서 인정을 받게 되어 저 또한 기쁘네요.
(대마초는 왜 해갖고...ㅠ)
쥐약, 팟티, 아이튠즈 등 또는 각종 팟캐스트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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