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화 보셨나요? 4월편' 말미에 살짝 언급했지만, 아직 정식 공지 방송편은 만들지 않았죠.
그 전에 블로그 방문하시는 청취자들께 알려드립니다.
1. 매주 업데이트 정책 철회. -> 수시 업뎃으로 전환.
2. 개봉 신작 보다 기획물 위주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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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에 개편 하려고 했는데, '청취자의 소리 13' 편이 생각보다 녹음과 편집이 길어져서 때를 놓쳤네요;
정식 개편 방송편은 6월에 올리고, 그 방송편 올리는 때부터 개편안 적용할 생각입니다. 그 전까지는 계속 매주 업뎃 합니다.
2017년은 물론 그 이상도, 당분간 이런 개편안으로 방송 업데이트 합니다.
수시 업뎃이 되면 한 주에 더 자주 업뎃할 수도 있지만, 아마도 덜 업뎃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네요.
그나마 저희 방송이 '매주 업뎃' 정책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정말 부득이 하게 이것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네요.
정서공감 시리즈, OM코너, 이창동 시리즈 등 연속 코너들과 지금껏 녹음하지 못했던 영화들 위주로 녹음합니다.
물론 가끔 개봉 신작도 할 참입니다. <옥자>는 녹음해보고 싶네요 ㅎ
예전에도 개봉 신작은 자주 다루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그 빈도가 더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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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몇 주 결방을 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비슷한 이유 때문입니다.
일단 제 건강이 좀 좋지 않습니다 ^^; 금방 나을 질환이 아니라서, 건강 관리는 제대로 해보려구요.
그리고 굳이 건강 문제 때문이 아니더라도, 제 일상 시간이 방송 제작에 많이 소비되고 있습니다.
녹음 내용에 대한 욕심은 점점 커지고, 녹음 기술은 늘지 않고, 편집은 느리고..ㅎ
다른 방송들처럼 대본을 써놓거나, 원본 그대로 업뎃하지도 않고, 편집과 체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
아무래도 현상황에서 매주 업뎃을 유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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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저희 방송 청취해주신 분들도 계시고, 그 이전부터 오랫동안 청취해주신 분들도 계실텐데..
갑작스레 이런 무책임한 공지를 올려 매우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개편을 하지 않으면 방송을 아예 접어야 할 지도 모른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사실 '종방' 은 작년초부터 생각을 했는데.. 청취자와 나눈 약속 그리고 제 집착 때문에 많이 고민하고 망설였죠.
올해 4월 팟빵 새약관 사태 때 플랫폼 변경과 함께 '종방' 생각도 점점 커지더군요.
그래도 아직 '종방' 하기에는 못 다 이룬 꿈들이 있기에 조금은 더 버텨보려고 합니다.
뭐,, 저희처럼 작은 방송은 매주 업뎃을 하지 않으면 망조의 길로 들어서는 건 자명하겠지만, 끝날 때까지 끝은 아니니깐요^^
청취자분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염치 없지만 계속 관심과 애청 유지해 주시길 부탁드리구요.
여하튼, 6월 개편 방송편 올리는 때부터 적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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