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배우 김영애씨 타계.

강씨네수다 2017. 4. 9. 14:31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70409123219516


충격도 이런 충격이 없네요.


영화 <변호인>, tv드라마 '모래시계' 등에서 주로 강단 있는 역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셨던 

배우 김영애씨가 암투병 끝에 66세로 타계하셨다고 합니다.


김명민씨와 함께 나왔던 영화 <특별수사>(2016)에서

매우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와서 꽤 놀란 적이 있었는데,,

그저 배역을 위해 감량을 했거나 몸이 좀 안 좋으신가 보다 짐작만 했었죠.


이렇게 큰 병을 계속 앓고 계셨는지는 몰랐네요.

기사에 따르면 췌장암에서 간과 림프 등으로 전이되었다고 합니다.


작년 10월부터 병세가 더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을 했지만

외출증을 받아 tv 드라마 촬영을 끝까지 마쳤다고 하네요.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김영애 배우의 마지막 작품이 되겠네요.


매우 아쉽습니다.


어릴 때 저는 tv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그녀의 강단 있는 연기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더랬죠.

그때까지 제가 보아온 극중 '어머니' 모습과는 결이 다르면서도,

'어머니'의 사랑을 가슴에 각인시키는 연기였거든요.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 추가. 연합뉴스와 생전 병상에서 마지막 인터뷰를 하셨네요. 3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의 인생관이나 연기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 1부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70410100106785

 - 2부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70410100108787

 - 3부 :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7041010011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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