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61114112751792
저희도 녹음한 적 있는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은퇴했던 일본 Ani감독 미야자키 하아오가 복귀를 선언했어요.
2020년 동경 올림픽 즈음에 맞춰 장편을 새로 개봉할 예정이래요.
20년 동안 구상해온 이야기라는데, 그 전에는 단편으로 먼저 만든다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2D 제작 방식 고수, 애니메이터 정규 채용, 후계자 양성 실패 등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경영은 꽤 힘들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가 은퇴하면서 제작부를 해체하여 (즉 애니메이터 대량 해고?;;) 몸집을 줄이며
관광과 저작권 수익으로 유지하나 싶었는데,
결국은 보스가 재등장하십니다. 은퇴를 다시 번복한 셈이지요. 예전에도 번복한 적 있죠.
은퇴를 번복한 것에 비아냥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그의 작품을 꽤 좋아하니깐요.
현재 일본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Ani <그의 이름은.>이 엄청난 흥행세로 185억 엔 매출을 앞두고 있지만
전 아직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만한 극장판 애니 감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디즈니가 하나이듯이, 미야자키 하야오도 하나인 거죠. (뭐 당연한 소리를.....^^;;)
2020년이면 그의 나이가 80이라고 합니다. 고령을 이유로 은퇴를 했었는데.. 열정을 제어할 순 없었나 보군요^^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팟빵, 아이튠즈 어플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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