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4900원 스트리밍 <왓챠 플레이>

영화소식

강씨네수다 2015. 12. 22. 18:53

아직 공식적인 성과가 없기 때문에 저희 블로그에에는 포스팅 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한국 진출이 큰 관심사였습니다.

워낙 세계적 기업이라 한국의 VOD시장 또는 IPTV및케이블 시장에 큰 충격을 주리라 예상되었지요.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진출 동향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 한국 IPTV 서비스 업체와 협약이 필요한 탓으로 생각.)

그러던 차에 영화평점 어플인 '왓챠'의 회사 '프로그램스 Frograms'가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겁니다.

2016년 1월 출시 예정이라네요.

'넷플릭스' 예상 서비스 가격의 절반인 월 4.900 원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네요. (즉 다운로드는 제외.)

이름하여 '왓챠 플레이 Watcha Play' 입니다.

(출처 : 회사 후로그람스 홈페이지.)

각종 팟캐스트 어플, 혹은 쥐약, itunes, 팟빵 어플 등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해주세요!!

가장 중요한 건 일단 가격 4.900 원이겠고,

또 콘텐츠의 숫자 이겠죠. 현재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하여 6 천개 정도의 콘텐츠를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라네요.

그리고 별도의 프로그램, 예컨대 엑티브X 등의 설치 없이 거의 모든 브라우저와 OS 즉, IE, Chrome, Safari, Firefox, MAC 등에서 구동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년 1월에는 웹(즉 PC기반의 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4월에는 스마트폰 등의 어플로도 서비스를 하겠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

'넷플릭스'는 웹과 앱도 지원하지만 주로 TV 기반의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왓챠 플레이'는 웹과 어플에 방점을 두고 있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골리앗과 다윗 싸움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ㅎ

소비자 또는 관객으로서는

간편하게 (결제까지 15초라고 홍보됨.) 스마트폰 등의 기기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

기존 '왓챠'가 갖고 있는 고객취향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좀 더 수월하게 콘텐츠 추천을 받게 되겠지요.

제가 알기로, 아이튠즈나 유튜브로도 해외 영화를 볼 수 있지만

국내 영화 및 국내 드라마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VOD를 구매해야 했거든요.

일단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또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지켜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인디 플러그' 등 PC기반의 작은 vod서비스 회사는 타격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음.

* 참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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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Cine수다 (강씨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