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전 이야기.

daum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온 것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인 것 같습니다.

 

각 포털에 검색 등록, 구글 및 카카오 광고 승인, 포스팅 가독성 개선 등 보완점이 아직 있긴 합니다.

 

그러나 블로그 기본 기능은 이 정도에서 만족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예전 daum블로그 때의 그 어두컴컴한 분위기를 재현할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요ㅠ

 

재밌게도 옛 daum블로그 포스팅이 1천번 째일 때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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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줄 표시 안에 '1000' 이란 숫자 보이시나요?

옛 daum블로그에는 댓글 천번 대 징크스가 있었죠.

 

댓글 총 숫자가 표시되던 그 시절에 3천번 째나 5천번 째 등 천번 대 댓글을 쓴 분이 서서히 블로그에서 사라진다는 징크스입니다ㄷㄷ 

 

안타깝게 저도 거기에 걸려서, 한동안 블로그 출입이 뜸했죠;

2020.03.17 - [MC소리] - 블로그 6천번째 댓글!!

블로그 6천번째 댓글!!

근데, 이번에는 포스팅이 1천번 째라니..! 도대체 어떤 징크스가 덮쳐올지 눈앞이 캄캄하네요 ;-)

 

설마 이런 일이??

 

그 전조려나.. 현재 저희 블로그 이사 이후 포스팅 글이 포털 DAUM에서 자동 검색이 거의 안 됩니다 -_-

 

추가로 단어를 더 조합해야, 그나마 후순위로 검색이 뜹니다. 예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ㅠ

('티스토리'가 자신들 브랜드이면서 카카오 왜 이 따위로 일하냐!)

 

더 심각한 일은, 구글 광고를 받기 위한 구글 애드센스 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

 

유튜브와 연동된 구글 계정으로 가입한 애드센스가 비활성화(거의 사망선고.) 된 탓에

 

뭐에 홀린 듯 다른 계정으로 애드센스를 새로 가입했는데, 이게 해지도 안 되고 있습니다 허허.

 

애초 1인 1계정 가입 원칙이고, 영문과 한글 실명이 다르게 표기되고 있단 걸 알면서도

 

뭐에 홀린 듯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수습에 꽤 오랜 시일이 걸릴 듯 하네요.

 

댓글 이전 작업만 2개월이었는데..

 

2012년 9월경 방송을 시작하고, 10월경 블로그를 개설하여 그 동안 정말 많은 청취자와 방문자께서 댓글을 남겨주셨죠. 

 

이번 블로그 이전 과정에서 '댓글'과 '방명록 글' 등은 사라진다는 공지가 있어

 

일일이 위치를 검색해서, 손으로 다 백업을 하느라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아마 티스토리 블로그 최종 안정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귀차니즘과 기억소실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방송 10년 했듯이 이번에도 잘 되겠죠 뭐ㅎ

 

청취자의 영화리뷰 댓글 이외 일반 댓글 백업 폴더.

유튜브, FLO, 오디오 클립, 팟빵, 쥐약 등 어플에서 "강씨네수다" 를 검색하세요!!

 

끝까지 잘 해내도록 우리 청취자분들의 응원과 지지 계속 부탁드립니다!! ㅠ

 

블로그 최종 안정 단계까지 소소한 이사 이야기를 이곳에 알려드리겠습니다 ^^